재혼시 죽은 와이프가 데려온 딸을 어디에 맡겨야할지 고민입니다.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새로고침 | 로그인

익명
등록일 : 2017-07-06 11:47:25 | 글번호 : 131763 | 0
8223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첨부 이미지 : 1개

애만 불쌍하네 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8 00:31:49:

댓글수 89

새로고침 | 목록보기 | 댓글쓰기

베스트 댓글 1 익명 2017-07-06 11:50:04

요약은 잘됐는데, '더 간단 요약' 에서 비약이 발생했네요.

223 13

베스트 댓글 2 익명 2017-07-06 11:54:05

사망보험금만 쏙 해처먹었다기엔 3년은 너무 긴데...
진짜 해처먹을 놈이었으면 저렇게 글쓰지도 않고 그냥 아무 고아원에 갖다 버렸을듯

168 12

베스트 댓글 3 익명 2017-07-06 11:51:53

막줄에서 왜 이 남자를 나쁜놈이라고 하죠?

169 17

베스트 댓글 4 익명 2017-07-06 12:08:56

자기 아이 아닌거 사실인데요 뭐.
말이 좋아 결혼이지, 30대에 3년도 같이 못살은 여자가 데려온 애를 계속 혼자 키운 것도 대단해보이는데요.
맨날 무슨 영화나 썰보면 '자기 아이도 아닌 자식을~' 어쩌고 하는 이야기들은 그게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니까 영화스토리가 되고 아직도 회자되는거지, 그게 당연한게 아니에요.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말해도 부모랑 거의 절연하고 결혼했다가 사별후에도 혼자 3년 넘게 키웠는데, 지금까지 키워온 시간은 왜 무시하나요. 진짜 개새끼였으면 고민이랍시고 글싸지를 시간에 이미 갖다 버렸을텐데.
애가 불쌍한건 200% 팩트지만, 애는 애고. 저 남자도 그냥 존나 현실에 치여서 고민하는 불쌍한 놈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애가 더 불쌍하다 해서 저 남자가 개새끼가 되는건 좀 아니라 생각합니다.

65 15

베스트 댓글 5 익명 2017-07-06 12:14:01

저는...... 이남자가 나쁘다고 비난은 못할것같습니다. 심정적으로 공감은 갑니다. 천륜이고 뭐고 진짜 자기인생이면 그렇게 쉽게 못합니다

40 4

논란의 댓글 익명 2017-07-06 11:58:37

아니, 간단요약이 정확하죠 뭘. 새 출발 하겠다고 새 여친쪽한테는 자식 없다 이렇게 거짓부렁 늘어놓은건 사실인데....

당장 전아내랑 결혼생활중에는 같이 키워나갈 아이다. 이 생각들었다면서 사고이후엔 내 아이가 아니다. 생각 들었다는데 이미 아웃이죠.

이걸 쉴드칠게 뭐가 있죠? 이젠 걍 애 버리고 싶어하는 심보밖에 없는데....?

41 142

※ 최근 50개의 댓글만 출력됩니다. 전체 댓글 확인시 댓글의 수가 많으면 로딩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

댓글 40 익명 2017-07-06 12:38:52

내 장담컨데 저 주인공이 여자로 바뀌는 상황이었다면
여론이 많이 달랐을거임 ㅋㅋ

언냐 뭔 죽은남편 피도 안통한 자식을 기르느라 인생을 버려욧 답답하네요 새출발하세요 :

댓글 41 익명 2017-07-06 12:39:47

남편이 잘못한 점
. 아이몫의 돈을 귀찮은 돈문제에 얽히고 싶지 않다며 오빠에게 떠넘긴점. -그러면서 본인 몫은 챙김.
. 새출발을 하고 싶다며 새 여친측에 아이가 없다는 거짓을 한 점.
. 그렇게 오래 키웠고 사건전엔 부인과 같이 키워나갈 아이라고 생각했으면서도 새출발하고 싶다며 남남이라고 생각하는 점.
. 고민상담이라고 글을 올렸으면서 니가 키울거 아니면 욕은 하지 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점.

아내의 잘못한 점
. 없음

새 여친의 잘못한 점
. 없음

아이가 잘못한 점
. 없음

저 남자를 쉴드치는 댓글러들이 잘못한 점
. 나라도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간다며, 아이 버리는게 당연하다는듯 공감능력이 어디에 발휘되야 하는지 포인트 못 잡는 점. :

댓글 42 익명 2017-07-06 12:40:21

38/ 당신이나 잘 읽어보쇼. 애 상속분을 어른들 멋대로 나눠가진 상황이구만 뭘.. :

댓글 43 익명 2017-07-06 12:41:22

여자가 너무 좋았다니까요.. 그런데 2년 7개월만에 아내는 죽고 남의남자 아이 하나만 덜렁 남으면 어떤 심정일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30세 남자가 3년동안 혼자 아이 키우면서 심정의 변화가 있었다는걸 비난하는건 좀 아닌것같아요. 모든 선택이 가장 극단적인것까지 감안하고 결정되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

댓글 44 익명 2017-07-06 12:42:06

35/ 일단 전부인이 데려온 애를 자기 자식으로 입적을 했다고 생각하면 아예 이런 문제자체도 생기지 않았을테니 입적을 안한 상태라고 생각해본다면요

사실상 동거관계지 법적으론 부양관계도 뭣도 없는 저 애랑 작성자는 남남인거잖아요
그렇다면 재산관리 등등의 필요때문에 후견인을 선임해줘야할텐데 친족도 뭣도 아닌 작성자 본인보단 외삼촌한테 순서가 가는게 당연한거죠
애 엄마가 따로 유언 남겨놓은게 없다면 본인은 법정후견인 될 일이 없는데 그 애 몫의 보험금을 본인이 관리하는게 더 이상해지는거죠 :

댓글 45 익명 2017-07-06 12:43:13

42/ 걍 다시좀 3회독 해보고 와
답답하다 :

댓글 46 익명 2017-07-06 12:45:21

45/ 님이야말로 3회독 하고 오세요 :

댓글 47 익명 2017-07-06 12:45:26

41 남자분이 잘못한건 누구도 부인하고 있는것같지 않은데요. 심정적으로 저 선택이 이해가 간다는걸 '아이를 버리는게 당연하고 남자는 잘못이 없다'로 해석하는 기적같은 독해력 내지는 독심술을 보유하고 계신것 같네요 ㅋㅋ :

댓글 48 익명 2017-07-06 12:45:33

자기 인생 아니라고 너무 쉽게 말들 하시네요... 정말 결혼 부모간의 관계 다 포기하고 남의 자식 데리고 평생 살 수 있으세요? :

댓글 49 익명 2017-07-06 12:46:37

47/ 님이야말로 독해력이 기적같으시네요. 댓글러들이 남자가 잘못이 없다. 라고 말하고 있다는 표현은 전 하지도 않았는데요? 공감능력이 이상하다고 했을뿐인데....?? :

댓글 50 익명 2017-07-06 12:47:23

46/ 너 법률상 친부가 아니라는 단어가 이해는 가냐? :

댓글 51 익명 2017-07-06 12:47:28

보험금 수령의 법적 문제가 공감능력으로 귀결되는군요 :

댓글 52 익명 2017-07-06 12:49:14

48/ 동의합니다. 사람들 남의 얘기라고 아주 혓바닥 잘들 놀리는데 기가 차서..
정작 자기한테 닥치면 아주 현명하게 처신할 분들 같은걸요. :

댓글 53 익명 2017-07-06 12:49:49

저기는 판춘문예만큼은 아니라도 어그로 주작글 잔뜩 올라오는 곳이어요. 진정들 하시지요. :

댓글 54 익명 2017-07-06 12:50:24

49 이말 할줄 알았어요 ㅋㅋ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세요. 님 댓글 마지막 문단 읽어보고 양심적으로 좀;;,정작 남들의 공감능력이 어느 부분에 적용되고 있는지 갈피못잡고 허수아비나 공격하는분한테 이런소리를 듣다니 절망적이네요 :

댓글 55 익명 2017-07-06 12:51:53

아 "여자"가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어느 기사에서 본거같아 :

댓글 56 익명 2017-07-06 12:52:15

역시 고파서들이 안싸우면 이상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57 익명 2017-07-06 12:53:41

공감능력이라는건 뉴타입 비슷한 걸까요 :

댓글 58 익명 2017-07-06 12:55:13

41 그 남편의 잘못이 마냥 잘못이냐가 논점인거죠.
아니 이게 어뜨케 논점이 돼? 라는 분들 입장에선 저것들로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이해 안될 수 있겠지만요.
아이 버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아이가 불쌍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애가 불쌍한건 불쌍한거고 남자도 지 인생 살아야지'라고 말하는거지. 포인트 매우 잘잡고 있습니다. 서로 포인트가 다를뿐. :

댓글 59 익명 2017-07-06 12:59:08

돈 관련은 외삼촌이 나쁜새끼구요
잠수 타고 돈 써버렸으면 소송해서 아이 몫 다시 돌려내야 하는 문제 같은데요 ..

전처의 딸이 본문의 남자의 호적에 자녀로 들어가 있는건지를 모르겠네요
(전처와 결혼 생활을 했는데 왜 딸이 가족이 아닌 동거인으로 들어갔다는 건지.. 결국 결혼한게 아니라 그냥 사실혼 상태로 동거만 한건지 모르겠음.. )

그냥 동거인으로 돌봐주고 있던거라면 남자도 양육의 의무는 없고 오히려 후견인이라며 돈 들고 잠수타고 있는 외삼촌 쪽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맞을 것 같은데요 ..

자기 호적에 들어있는 애를 고아원 보내버린다는 얘기면 .. 일단 그게 법적으로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성자가 나쁜 놈이 맞겠지만

원래대로면 아이는 외가로 보냈어야 되는데 옛 장모는 치매 상태고 후견인이라며 외삼촌이 나서긴 했는데 상태가 아니니 일단 본인이 양육책임 맡고 있었던거라서 상황이 바뀌면서 양육 포기 하겠다는게 제 3자로 보기엔 이해 안될 부분도 아닌듯.. :

댓글 60 익명 2017-07-06 13:00:24

49/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님의 정의감과 인간의 도리를 지키는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그것을 조금만 더 확장해서 인간애에 기반하여 저 아이를 보살펴 주시면 모든게 잘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

댓글 61 익명 2017-07-06 13:03:59

53/ 소설 보고나서도 감상문 쓰는데 하물며 실제 일어났을지 모르는 일인데 설령 주작일지언정 감정이입하는 거 괜찮지 않나요? :

댓글 62 익명 2017-07-06 13:04:07

호적은 없어진지 오래고 동거인 표현은 주민등록상 세대주와의 관계죠 :

댓글 63 익명 2017-07-06 13:07:15

쏙해쳐먹은건 후견인이랍시고 아이분의 보험금 받아먹고 잠수한 목수지 저 남자가 아닌것같은데요? :

댓글 64 익명 2017-07-06 13:10:07

자세히 읽어보면 남자가 자기 입장에서 영리하게 쓰지 못한거같은게 보험하가 외삼촌에게 직접 지급한 거 같네요 :

댓글 65 익명 2017-07-06 13:10:21

64 보험사가 :

댓글 66 익명 2017-07-06 13:12:55

어차피 애를 키우는게 보험금 수령의 조건이 되는것도 아니었는데 애 키울 생각 없이 돈만 먹고 새출발하려한다고 매도하는건 비약을 넘어 창작에 가까운 듯요 :

댓글 67 익명 2017-07-06 13:18:44

사망보험 수혜자랑 상속은 전혀 다른 개념인데 20대 미혼모의 재력 수준까지 알 순 없지만 솔직히 얼마될까 싶네요. 그걸 뿜빠이 하고 3년 육아라.. 3년 양육비 청구해서 받는 거랑 실제 키우는 건 완전 달라요. 뭐 애를 학대 수준으로 방치했으면 모르겠는데 에효.. 윗플 말마따나 개새끼면 그냥 이미 버렸음 :

댓글 68 익명 2017-07-06 13:20:01

물론 마지막에 이거 보고 어쩌고 하는 건 병신같긴 하네요. 그 정도 이야기조차 못 꺼낼 사람괴 어떻게 결혼을 하겠다는 건지 :

댓글 69 익명 2017-07-06 13:25:59

여러분.

저기는 판춘문예를 넘어섰다고 하는 뽐춘문예 입니다. :

댓글 70 익명 2017-07-06 13:28:12

원래 마지막 동아줄이 끊어졌다고 욕먹는것같아요 사실 가장 튼튼했던 줄인데 :

댓글 71 익명 2017-07-06 13:31:21

남자가 등신같긴 한데, 솔직히 타 사이트에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댓글 달리는게 솔직히 의아스럽더군요

자기 일이라 생각하면 솔직히 저 남자 비난만은 못할거 같습니다. 전처 자식을 책임지는 마음으로 결혼했어야 하고 이후에 애도 책임져야 한다? 친부가 버젓이 있고 자기랑은 그냥 남남인데 평생을 책임지며 살아야 하는거다 정말 단호하게 말하는 사람이 수두룩 하던데

그런데 애초에 왜 지금 여친에게는 구라를 친건지-_- :

댓글 72 익명 2017-07-06 13:34:21

남녀가 바뀌었으면 애 떼어놓고 결혼하지 않은 시점에서 남자가 개새끼로 결론 났을 거에요 :

댓글 73 익명 2017-07-06 13:57:38

인터넷엔 성인군자가 넘쳐난다는게 정말 사실이네 ㅋㅋ :

댓글 74 익명 2017-07-06 14:15:34

고아원보낼거면 도의상 보험금 애한테 다 넘기는게 맞는거같네요 :

댓글 75 익명 2017-07-06 14:21:17

보험금 전액 안뱉어내면 빼박 개새끼, 뱉어내면 이해는 감........ :

댓글 76 익명 2017-07-06 14:25:13

보험금에 눈이 뒤집힌건 저 남자가 아니라 여기 있는 댓글러들이네요.. -_-; :

댓글 77 익명 2017-07-06 14:42:12

다 떠나서 일단 애가 불쌍하네요

친부 없이 태어나고 새아버지가 생겼는데 얼마 안되어 어머니를 사고로 잃고 어른들끼리 돈가지고 아웅다웅 하는거 다 지켜보고 이제는 다시 고아원 가든지 얼굴도 모르는 외삼촌한테 가서 살아야 할 판..

TV소설 급.. :

댓글 78 익명 2017-07-06 15:06:40

가족관계가 법적으로 정리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서 정리해드립니다.

일단 남자입장에서는 여자와 결혼을 할 때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애를 입양(친양자 혹은 일반)을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아이와는 가족관계가 발생하지 않습니다.동거인으로 되어있다는 것은 곧 이 남자가 여자와 결혼을 하면서 아이를 입양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아이와는 원래부터 법적으로 남남이었기 때문에 남자의 입장에서는 도의상의 책임만 있을 뿐 법적으로는 어떤 의무도 아이에 대해서는 책임질 의무가 없게됩니다.보험금의 상속문제도 남자는 여자의 배우자로서 여자의 1순위 상속인인 직계비속,즉 아이와 공동상속하게 되는게 맞고요.

민사적으로는 남자는 아이를 고아원에 갖다버리고 모른체해도 문제되지 않습니다.하지만 형사적으로는 유기죄가 충분히 문제될 수 있는 사안이네요.

아무튼...아이가 제일 불쌍하고 남자도 참 안됐네요.더불어 가족관계 복잡한 집안하고는 엮이지 말라는 어른들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 :

댓글 79 익명 2017-07-06 15:35:26

애 인생만 제일 지x같이 꼬였네... :

댓글 80 익명 2017-07-06 16:07:15

남자는 최선을 다한거 같은데 :

댓글 81 익명 2017-07-06 17:19:43

남편입장은 사실 관심없고
내가 애엿으면 애만 불쌍하니 변호인불러서 나의 원래몫을 챙기거나 나를 양육할 사람에게 돈을 주는 방향을 찾을거임
어짜피 뱃속에서 태어났으면 사람은 혼자 살수있음
이미 마음떠나서 심적으로도 피곤하게 할 사람이랑은 단 하루도 덜 같이 살아라가 제 생각이네요 :

댓글 82 익명 2017-07-06 17:33:11

78/ 아.. 둘이 결혼을 해도 아이는 입양하지 않을 수가 있군요.. (아니면 미혼모 자녀라 그런가요?? 애초에 전처 쪽 자녀로도 안 들어가 있어서?)

그런데 법적으로 내 아이도 아니고 그냥 데리고 있는 관계인데도 고아원 같은데 보내면 유기죄가 되나요? 아니면 막장 드라마처럼 유원지가자~~ 해 놓고 냅 두고 튀는 그런 경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따지거나 그런 의도는 아니고 관련 지식이 있으신 듯 하여 여쭤봅니다 :

댓글 83 익명 2017-07-06 17:58:24

친부를찾아야지.....친부는어디서뭐함 친부찾아주고떠나라 그럼다이해할수있음........ :

댓글 84 익명 2017-07-06 18:32:26

간단 요약은 간단을 넘어서 너무 빗나간듯. :

댓글 85 익명 2017-07-06 19:03:43

82/ 댓쓴이는 아니지만 답변드리자면
네 입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입양은 혈연관계가 없는 자 사이에서 법적인 부모 자식 관계를 형성하는 일종의 계약이기 때문에 배우자의 친자식이라도 자동으로 입양되거나 입양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는 전처의 법적인 자녀가 맞구요, 친모와 자녀는 출생과 동시에 출생신고 불문 모자관계 창설됩니다.

유기죄는 법률상 계약상 보호의무가 있는 자만이 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법조문이 그러하고 판례는 신의칙상의 보호의무 인정하지 않습니다) 성립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

댓글 86 익명 2017-07-06 19:15:41

85/ 감사합니다 :

댓글 87 익명 2017-07-06 20:21:27

근데 저 남자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말은 하지만.. 애초에 결혼할 여자한테 키운 아이의 존재를 숨겼다는 건 아이를 버릴 각오 한거 아닌가요
전와이프가 몰래 데려온 것도 아니고 자신도 키우겠다 합의하고 데려온건데 지금 만나는 여자한테 얘기도 안해보고 버리는건 너무 무책임한 거 같아요
솔직히 이 상황에서 애가 외삼촌이든 친부든 고아원이든 어딜 가도 쓰레기같은 삶을 살 게 자명한데
이런상황에서 저라면 7년 키운 아이 못 버릴거 같은데요 도덕적 의무 때문이 아니라 내 손으로 7년동안 씻기고 재우고 밥먹이고 키운 아이 나 새출발하자고 내 손으로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일은 못할거 같아요 :

댓글 88 익명 2017-07-06 20:50:13

82/ 위에 다른 분이 답변달아주셨지만 견해가 달라 조금 더 설명합니다.

유기죄는 법률상 계약상 보호의무 있는 자가 주체가 되는데 사안의 남자는 아내가 죽은 뒤 약 3년간 아이를 키워왔다고 합니다.또한 아내와 결혼했을 때는 입양은 하지 않았지만 함께 아이를 키우고자하는 명시적 묵시적 약속이 있었을겁니다.이러한 점들을 따져본다면 유기죄의 주체가 되어 범죄성립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신의칙상의 의무로 접근하게 되면 당연 불성립이구요.(판례있음)

만약 유기죄마저 성립되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경우 아이에 대한 보호장치가 없게 될것입니다.실제로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될지는 구체적인 사정을 따져봐야 할 일입니다만 충분히 문제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

댓글 89 익명 2017-07-07 00:03:57

애초에 보험금은 배우자였기 때문에 받은거지 양육비가 아닌데 보험금가지고 왜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애초에 정말 키울 생각이었으면 결혼할때 입양을 했을거에요. 결혼을 했을때도 법적으로도 자기 자식이 아니었고 돌아가신분도 그건 알고 있었을겁니다. 자식 키우는거 자체가 힘든일이고 자기 자식도 보육원에 갖다 맡기는 사람도 많은 판국에 남자는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여친한테 이걸 얘기 안 한 점은 별로긴 하지만... :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캠퍼스프렌즈 | 대표 : 박종찬
서울 성북구 안암로83 5F
사업자 등록번호 : 391-01-00107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성북-1598

02-925-1905
e-mail : kopapa@koreapas.com
고파스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문의 |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