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GT2 RS

2013년 포르쉐가 918 스파이더로 마의 7분 벽을 돌파한 이후(6분 57초)
몇몇 차량들이 차례차례 7분 벽을 깼으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 6:59.73 ,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6:52.01)

포르쉐가 또 한번 앞서갑니다.

5초를 더 줄여버립니다.




설명 1. 포르쉐 911 GT2 RS

포르쉐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911의 고성능 버젼(GT2)의 레이싱 버젼(RS)으로,
다루기 힘든 강력한 힘으로 Widow maker (과부제조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몇 안되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911이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해 가지만 늘 GT2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진짜 작정하고 만든 모양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포르쉐의 정기적으로 발매하는 최상위급인 911라인이
비정기적으로 개발되는 GT라인 (포르쉐 카레라 GT - 918 스파이더)과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죠.

자세한 이야기 :
https://www.koreapas.com/bbs/view.php?id=gofun&no=131455


설명 2. 기록을 잰 트랙, 뉘르부르크링 , 뉘르부르크 북쪽코스 Nürburgring Nordschleife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는 20km가 넘는 긴 코스에 좁고, 고저차가 심하고, 블라인드 코너가 많아서 사고도 많지만
차량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이 많아서 (언덕, 내리막, 고속코너, 저속코너, 2km 넘는 직선구간 등)
많은 차량 제조사들이 차량의 최종 성능 조율을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이곳에서의 기록이 곧 그 차량의 '빠름'을 나타낼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됩니다.


사족.
이로써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를 7분 이내로 주파한 양산차는 4대가 되었습니다.
1등 폭스바겐 그룹 포르쉐 911 GT2 RS           6:47.25
2등 폭스바겐 그룹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6:52.01
3등 폭스바겐 그룹 포르쉐 918 스파이더           6:57
4등 폭스바겐 그룹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  6:59.73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8: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