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평이 갈리는이유 + 입맛을 잃은 대한미국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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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7-12-19 15:53:17 | 글번호 : 14179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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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빌런이 입맛을 잃을정도의 스토리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08:14:34:

댓글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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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7-12-19 16:10:24

이소룡이 어느 날 갑자기 성냥불 켜는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찌질이 겁쟁이가 되었는데 그 이유가 지우개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아무리 기존의 클리셰를 비틀어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더라도 올드팬들이 영화사를 불태우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인지상정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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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7-12-19 16:31:16

그리고 이번 영화로 평론가들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게 되었습니다. 원래 평론가들의 별점을 굉장히 신뢰하는 편이었고 볼 영화를 선택할 때 관람객 별점보다 평론가 별점을 더 중요시 여겼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못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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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7-12-19 16:31:22

로그원보다 평론가 평가가 좋다는게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존 틀 부수고 새로 시작만 하면 중간 과정은 쓰레기가 되어도 평론가들은 좋은 평가를 주는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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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7-12-19 15:54:13

+ 한 장르작가의 영화평

http://blog.naver.com/realhugin/221166204887 :

댓글 2 익명 2017-12-19 15:54:15

너무 개연성이 없어서 내가 대체 뭘본거지 싶었어요. :

댓글 3 익명 2017-12-19 15:56:27

2 개연성이고 뭐고 걍 똥맛 :

댓글 4 익명 2017-12-19 16:10:03

오리지널 시리즈 팬인데 팬심 잃을까 안보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TV에서나 틀어주면 보려고요. :

댓글 5 BEST 익명 2017-12-19 16:10:24

이소룡이 어느 날 갑자기 성냥불 켜는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찌질이 겁쟁이가 되었는데 그 이유가 지우개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아무리 기존의 클리셰를 비틀어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더라도 올드팬들이 영화사를 불태우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인지상정일겁니다. :

댓글 6 익명 2017-12-19 16:11:06

차라리 다스베이더가 PPAP추면서 나오는게 더 나았을거 같네요 :

댓글 7 익명 2017-12-19 16:12:35

7편보고 그.이후로 안봤네요 ㅋㅋ
아무리 3부작이라지만 마지막 장면도 이상했고 카메라워크도 무슨 삼류영화 보는줄 알았어요 :

댓글 8 익명 2017-12-19 16:26:09

1/ 영화 보지도 않았고 스타워즈 하나도 모르는데 개꿀잼이네요 ㅋㅋㅋㅋㅋ :

댓글 9 익명 2017-12-19 16:27:22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엄청난 기대를 하고 보러갔다가 대실망한 이후로 똥영화를 잘 걸러왔었는데 2017년 연말에 지뢰를 밟았네요. 그것도 그게 스타워즈가 될 줄이야.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자레드 레토랑 마고로빈 보는 맛이라도 있었지 이건 뭐... :

댓글 10 익명 2017-12-19 16:27:28

거의 뭐 대부를 보러 갔는데 심형래의 라스트 갓파더를 틀어주더라 하는 수준의 혹평이네요 :

댓글 11 익명 2017-12-19 16:31:04

껍데기만 스타워즈..
스타워즈 팬들이 혹평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영화가 재미 없어서가 아니죠 :

댓글 12 BEST 익명 2017-12-19 16:31:16

그리고 이번 영화로 평론가들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게 되었습니다. 원래 평론가들의 별점을 굉장히 신뢰하는 편이었고 볼 영화를 선택할 때 관람객 별점보다 평론가 별점을 더 중요시 여겼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못할것 같아요. :

댓글 13 BEST 익명 2017-12-19 16:31:22

로그원보다 평론가 평가가 좋다는게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존 틀 부수고 새로 시작만 하면 중간 과정은 쓰레기가 되어도 평론가들은 좋은 평가를 주는 모양이죠. :

댓글 14 익명 2017-12-19 16:33:00

음.... 저도 물론 굉장히 실망했지만 기존의 스타워즈 팬이 아니라면 나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너무 까이는 느낌ㅠ 영상미는 이쁘지 않았나요...? 스토크의 방이랑 루크와 카일로렌의 싸움에서 빨간색을 중심으로 한 영상미는 정말 이뻤다고 생각해요...

그냥 팬이라서 까이는 거 보니 슬픈건가.... :

댓글 15 익명 2017-12-19 16:36:55

14 시리즈 편수가 많고 또 오랜기간 사랑받았기때문에
팬들 충성심이나 의리 뭐 이런게 많죠
근데 갑자기 통수를 쳐버리니
해리포터 6편까지 지팡이로 마법쇼 하다가 갑자기 7편에서 총들고 싸우는거랑 마찬가지인듯 :

댓글 16 익명 2017-12-19 16:40:11

김연자의 아모르파티같은 느낌인건가요?
이런 평을 계속 보다보니 더 보고싶네 :

댓글 17 익명 2017-12-19 16:47:26

9편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이번 시리즈는 스타워즈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
벌써부터 새로운 트릴로지 구상중이던데 정신차리고 시퀄 마무리나 잘 했으면 좋겠네요 :

댓글 18 익명 2017-12-19 16:47:41

14//아뇨. 스타워즈의 기존 설정 붕괴가 없었어도
개연성 측면에서 작품성을 박살냈기 때문에 혹평하는거에요.

스노크의 허무한 퇴장은 참신함도, 의외성도 아니고 그냥 떡밥 던진다음 짓밟은 거고,
핀, 로즈는 아무 활약을 못하고 급박한 와중에 쓸데없이 카지노에서 사랑과 낭만만 지껄이고, 결국 BB-8이 활약하는 전개는 시나리오 작가의 멱살 쥐고 싶게 만들죠.
더욱이 공성포 파괴 전투에서 장엄한 희생을 뜬금없는 로맨스로 부숴버리고, 어떤 설명도 합리적인 이유도 없이 안전하게 합류하는 것 또한 그렇고요. 이외에도 비난할 건 더 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어쨌든 이런 부분은 기존 스타워즈 설정이랑 전혀 연관없는 아주 기본적인 개연성 문제죠.

오히려 '스타워즈'를 붙이고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지향점 제시', 참신함, 의외성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거지
스타워즈 이름도 없었다면 그냥 쓰레기라고 밖에는... :

댓글 19 익명 2017-12-19 17:04:05

과거와의 단절. 이별. 새로운 이야기과 새로운 시리즈도 좋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시리즈를 끌고온 원작 시리즈 3인방을...

그따구로 소비하냐....개자슥들아ㅜㅜ

스타워즈 빠돌이로써.... 저는 솔직히 조지루카스 아재가 원망스럽네요 ㅜㅜ

감독으로써 엉망이어도..각본가로써 조지루카스는 정말 위대한 사람인데...디즈니한테 판권 넘기고

조지루카스가 새로운 각본 넘겨줬는데 디즈니가 깔끔하게 묵살했다고 할 때 부터 불안했네요

디즈니로 넘어갈때 부터 이 시리즈는 포스고 나발이고 ......제다이고 나발이고 .... 사랑이 최고야 가 되어버림 ㅜㅜ :

댓글 20 익명 2017-12-19 17:06:55

왜 까이는거죠? 이 장면 만으로도 로그원은 가치가 있지 않나요?
아마 속편은 정말 명작이 될것 같습니다ㅎㅎㅎ
ㅎㅎ

ㅠㅠㅠㅠ :

댓글 21 익명 2017-12-19 17:11:10

이게 왜 호평이죠 ㅋㅋ

30분간 자다가 걍 나옴 :

댓글 22 익명 2017-12-19 17:12:07

설정붕괴는 애초에 문제도 안 돼요. 어차피 영화 외에
정식 설정이리 하면 대부분 팬메이드였는지라 루카스측에서 이게 진짠데? 하면 그게 진짜인 거죠. 특히 6 이후 이야기는요. 진짜 문제는 세대교체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기존 클리셰들 비튼답시고 영화로 줄기차게 표현하던 것조차 비틀어버림. 7때도 그랬는데 기존이랑 다른 설정을 도입하고 충분한 설명 없이 떡밥으로 남기고, 그걸 후속작으로 풀 줄 알았더니 그러기는 커녕 문제를 더 꼬아버렸어요. 9편에서 이걸 해결해도 문제인게, 트릴로지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9에서 마무리를 짓는답시고 7 8에는 풀어야 할 문제만 잔뜩 남겨둬버렸습니다. 거지같은 pc사상은 덤이구요. 7은 그럴수 있지 하면서 납득했는데 8까지 이러니 혼란만 오네요. 그냥 시리즈를 다 엎어버리는게 루카스측이 원하는건가? 싶어도 8 개봉전에 이미 새로운 트릴로지 준비중이란 뉴스를 봐선 그것도 아닌것 같고... 그냥 기대한 제가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 :

댓글 23 익명 2017-12-19 17:14:24

15 배트맨이 총들었을때도 이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마사를 외칠때도 이런기분은 아니었죠 :

댓글 24 익명 2017-12-19 17:19:54

에피소드9 에서 어떻게 땜질할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에피소드2도 클론들이랑 뜬금없는 카운트 두쿠 등장 등 굉장히 어색하고 밍밍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아나킨-파드메의 러브라인, 아나킨이 다크사이드로 빠져들게 되는 밑밥 깔기. 팰퍼틴=다스시디어스 떡밥 투척, 장고펫트와 어린 보바펫트 등장 등등의 스토리 이어주는 역할을 잘 했던것 같고, 그러고나서 에피소드3로 잘 땜질했던 느낌이 들었어요

부디 에피소드9를 위한 빅픽쳐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