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맛있어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예전에 필라프 케밥 먹고 좀 별로 였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포장하면서도 걱정을 좀 했거든요.
필라프 케밥이 별로인 이유는 필라프 자체가 수분기 없이 볶은 쌀에 감자튀김 그리고
당연히 수분기, 기름기 없는 케밥 고기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보니까
먹다보면 목이 멕히는? 별로 어울리지 않고 먹기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당시 먹으면서 아 이거 빵이랑
먹는게 훨씬 나을뻔 했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샌드위치 케밥으로 주문하면서 속으로 생각했죠. 빵이랑 고기만 먹으면 잘 안넘어갈 수도 있지만
집에 살구잼이랑 마요네즈도 있으니까 잘 조합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하고요.
근데 왠걸.. 샌드위치 케밥으로 시키니까
바삭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에 빵에 양배추랑 토마토랑 케밥고기랑 같이 들어있었는데 자극적이지 않는 마요네즈 소스가
충분히 촉촉히 같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굉장히 밸런스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필라프 먹었을 때랑 완전 다르더라고요.
집에 잼이나 마요네즈는 다시 냉장고에 넣어놓고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이랑 샌드위치 케밥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시 가게 되시면 샌드위치 케밥으로 추천해드릴게요. 필라프 케밥은 밥도 수분기 없이 퍽퍽, 감자튀김도 퍽퍽, 고기도 퍽퍽이라
그다지 추천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맛있게 먹다보니 순시간에 다 먹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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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등록일 : 2016-07-21 20:43:32 | 글번호 : 26323 | 0 3361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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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설의 케밥집에서 포장 먹고 있었던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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