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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개그맨 3명이 ‘욕설 장난전화 개그’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들은 2010년 폐지된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던 개그맨들로 당시 할머니 성대모사로 얼굴을 알렸다.
10일 포털 사이트 네이트 ‘판’에는 ‘웃찾사 포항 개그맨 할매(할머니)의 장난전화 아 대박 우끼다(웃긴다)’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서 개그맨 3명은 상의를 벗고 카메라 앞에 앉아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A개그맨이 할머니 성대모사로 “내가 키가 150㎝에 몸무게가 35㎏인데 건강하냐”고 묻자, 상담원이 “여기서는 그런 것을 알려드리지 않는다”고 친절하게 답변했다.
그러자 A개그맨은 다짜고짜 “왜 답해주지 않냐”고 화를 냈고, 당황한 상담원은 인터넷 검색을 위해 잠시 시간을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A개그맨은 “뭘 잠시만”이냐며 “도망가지 말고 대답 하라”고 막무가내로 소리쳤다.
화를 내는 할머니에게 상담원이 “목소리가 큰걸 보니 건강한 듯하다”고 답하자, 이번에는 “네가 뭘 안다고 건강하다고 대답을 하냐. 건강한데 내가 왜 이렇게 골골거리냐”며 웃음을 참아가며 말했다. 상담원은 “(건강 문의는)119에 전화를 할 내용”이라고 차분히 알려줬다.
그러나 막무가내인 A개그맨은 “내가 119 번호를 몰라서 전화를 한 것이다. 이 XXX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상담원이 전화를 끊자 A개그맨이 다시 전화를 걸어 “우리 영감(남편) 키가 185㎝에 몸무게가 90㎏로 인데 건강하냐”며 물었고 ‘건강한 듯하다’는 대답에 “건강하긴 뭘 건강하냐. 우리 영감은 옛날에 죽었다. 이XX, 이 XXX아”라고 다시 한번 막말을 했다. 현재 동영상은 삭제됐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개념 없는 개그’라며 비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걸 개그라고 하냐”며 “한심하다 못해 정말 욕이 나올 지경이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당황시켜 웃음을 주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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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업무 하는 입장에서 이런 양아치들 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찜질을 해주고 싶더군요. 특히 그 주둥이.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22:5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