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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익명
2014-06-30 17:11:12
저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 뿐만 아니라 연세대 등의 대학은 아예 제외되었어요.
서울대랑 이대, 외대 등도 신청했으나 대다수 탈락하고 겨우 몇 개만 됐습니다.
서울권에선 성대 국민대 한양대만 40억이고 나머진 다 이보다 밑이예요. 성신여대 6억 외대 5억 시립대 3억 동국대 3억 정도로도 생색 내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요.
충청도이 약 600억으로 지원이 가장 많은데 홍익대 세종캠은 3억원이구요, 충남대가 70억, 충북대가 63억입니다.
전라도에서 전북대가 70억, 전남대가 59억이구요,
경남도에서 창원대 동서대도 40억 넘게 지원받는데 울산대는 28억밖에 안 됩니다.
경북에서는 영남대 70억, 경북대 60억이구요.
결론은 지방 중심대학(?) 좀 키워주는 꼴인데,
의도적으로 정원 감축 높게 한 학교 대체로 많이 주면서,
이 사업에서 이미 대학 총 정원의 2만명이 줄었는데
이거면 진짜 부실한 대학 2개쯤 없앤 효과입니다.
이 사업으로
일부 지방 부실대학이 짊어져야 할 짐을 남한 전체의 대학이 분담하는 꼴이 되었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대학, 성과가 좋은 대학과 상관 없이,
지방 거점 몇 개 대학 빼고는 다 손해보는 꼴이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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