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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익명
2015-01-02 18:02:27
‘절대로’의 용례들을 보면, ‘세상에 절대로 공짜라는 것은 없다./절대로 나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나는 절대로 네 말에 동의할 수 없어./그는 절대로 상대해서는 안 될 사람이다./그 일은 절대로 안 된다./이것만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혼자 물가에 가서는 절대로 안 된다.’처럼, ‘절대로’ 뒤에 ‘없다, 안 되다’와 같은 부정적 표현이 오기도 하고, ‘당신의 협조가 절대로 필요합니다./오늘은 절대로 가야 한다.’처럼, ‘필요하다, -아야 하다’와 같은 ‘필요함’의 뜻을 나타내는 표현이 오기도 합니다. 부사 ‘절대로’의 쓰임이 이러하므로, ‘절대로’의 성격을 한 가지로 규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용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절대로’가 대개는 부정적 표현과 호응하여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 큰사전”의 '절대로'의 용례에는 두 가지 문맥에서 쓰이는 쓰임새가 모두 제시돼 있는데, “금성 국어 대사전”에는 부정 표현과 호응하여 쓰이는 용례만 제시돼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국립국어원 펌이구요
요컨대 '절대로'는 부정문에 호응하고 절대로가 긍정문에도 쓰이는것이 현대국어에서 비문인가에대한 판단은 개인차가 있다는 것인데 그 개인차라는것은 결국 얼마나 일본어 번역투에 익숙한가 아닌가겠지요. 일반인들에게 절대로를 긍정문에 사용하는것은 실은 외다리로 서있는것마냥 불편한것이 사실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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