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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12-30 23:06:53 | 글번호 : 6477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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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언론의 클라스


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21:35:43:


댓글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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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4-12-30 23:11:02
저렇게 해야 팔리죠..쩝 :

댓글 2 익명 2014-12-30 23:12:30
저 기사를 제목만 보고 받아들이는 네티즌들도 문제인듯 해요.
이래서 종이 신문 꼼꼼히 읽는 습관 들이는게 좋은 듯 합니다. :

댓글 3 익명 2014-12-30 23:19:06
병원이 로비했나 :

댓글 4 익명 2014-12-30 23:19:52
위쪽 헤드라인이야 너무 치우친감이 있지만

아래쪽 헤드라인은 거짓말한건 아닌데요? :

댓글 5 익명 2014-12-30 23:25:20
2플에 공감
헤드라인이야 언제나 교묘히 자극적으로 뽑는다는걸 감안해야 하는 시대에요.
그냥 뉘앙스 그대로 받아들이다 보면 어느새 실체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되버림... :

댓글 6 익명 2014-12-30 23:26:04
의협 입장 전문을 보면

수술중 의사의 과실에 대해서는 애매하다면서 미꾸라지 빠져나가듯 어물쩡 넘어가고

사후 조치 미흡+사망자의 비협조적태도를 유독 강조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면 뭐죠 :

댓글 7 익명 2014-12-30 23:29:20
4/ 둘다 맞는 말이긴 한데 아 다르고 어 다르잖아요
6/ 사후조치 미흡하단건 의사가 잘못했다는거니까 당연히 감싸는게 아니고, 사망자의 비협조적 태도를 "유독 강조"한 문장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그렇다고 의료진의 책임이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사 책임을 더 강조했죠 :

댓글 8 익명 2014-12-30 23:30:51
그 "유독 강조"한게 바로 기자입니다 :

댓글 9 익명 2014-12-30 23:34:13
헤드라인이 본문과 내용이 다른 경우도 많지만 본문도 레퍼런스의 원문과 뉘앙스가 다른 경우도 상당히 많죠 :

댓글 10 익명 2014-12-30 23:46:01
7,8/
훨씬 더 비중있고 중요한 사안인 수술중 의료과실에대서는 말을 아끼며 얼버무리다보니
비교적 경미한 잘못인 사후 조치 미흡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었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비협조적이었다는걸로 의료진의 책임이 면책되는것은 아니라면서도
굳이 이 부분을 언급한건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볼 수도 있겠죠 :

댓글 11 익명 2014-12-30 23:48:08
10/수술중 천공은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이기때문에 그 이후에 처치가 제대로 되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

댓글 12 익명 2014-12-30 23:49:47
10/ 말을 아끼며 얼버무린 게 아니라 진짜로 어느 한쪽이라고 단정짓기 힘든 상황이라는 생각은 안드셨나요 :

댓글 13 익명 2014-12-31 00:00:07
12/ 의료적 지식을 충분히 갖춘 사람이라면 단정짓기 힘든지 아닌지 알겠죠
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러한 전문적 지식에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보니 의사측 말을 무작정 신뢰하기 힘들 것 입니다
그래서 의료소송이 어려운거 아닐까요
입증책임의 의무를 일반인이 진다는거 자체가 의사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14 익명 2014-12-31 00:02:20
4/ 병원 조치 미흡했지만 환자도 책임 있는 거랑

환자도 책임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환자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일부 책임 소재가 있을 수 있음)
병원 조치가 미흡했던 건 사실인 건

매우 큰 의미상의 차이가 있죠. :

댓글 15 익명 2014-12-31 00:02:23
13/ 네 그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믿기 쉽냐 아니냐는 사실 여부와 또 다른 문제이겠죠 :

댓글 16 익명 2014-12-31 00:07:40
11/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14/ 두괄식으로 해석하냐 미괄식으로 해석하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

댓글 17 익명 2014-12-31 00:12:57
16/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가 아니고 원래 그렇습니다. 의사도 사람이니 실수는 할 수있으니까요. 또 장유착박리술은 의사의 실수가 아니더라도 천공이 생길 수 있구요.
누가봐도 명백히 잘못된 방법으로 해서 천공이 생겼다면 그건 수술 과정이 잘못된 과실이라 문제가 있겠지만
과정이 완벽해도 합병증은 발생 할 수 있고 의사도 실수 할 수 있구요. 주의의무를 다해서 합병증을 관리했느냐가 과실여부를 따지는데 더 중요하겠죠. :

댓글 18 익명 2014-12-31 00:23:10
17/ 맞아요 의사는 완벽하게 할 거 다 했는데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적잖게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받아들이기가 참 힘든 것 같더라고요 특히 환자 당사자라면.. :

댓글 19 익명 2014-12-31 00:23:12
17/ 수술 후 합병증이 얼마정도의 확률로 얼만큼 자주 일어나는지 모르면 오해 할 수도 있죠 :

댓글 20 익명 2014-12-31 00:23:41
하여튼 기레기 클래스 운운하면서 까내릴 정도의 제목 선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21 익명 2014-12-31 00:24:54
18추가) 그리고 지금 '완벽하게 할 거 다 했는데도 천공이 생긴 어쩔 수 없는 경우였나' '의사가 잘못해서 천공이 생긴 경우였나' 둘 중에 어떤 건지를 단정지을 수 없다고 의협이 얘기한 거구요 :

댓글 22 익명 2014-12-31 00:27:44
21/ 그러니까 의료과실인지 아닌지 단정하기 어렵단말이 거짓이 아니라는거죠 :

댓글 23 익명 2014-12-31 00:32:36
쭉 읽어보니 그냥 의사 못까서 안달난 사람처럼 된거 같은데...

입증책임 문제도 입증책임을 의사가 지게되면 그만큼 의사들이 진료도 소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게되고 전체적인 의료서비스 질에도 문제가 생길겁니다

으아...어쨌든 의료적 지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의료사고(로 의심되는 사고)에 대해 의사를 상대하는건 정말 힘든일 입니다
신해철이니까 의협도 나서고 이정도라도 끌고오죠
일반인이었으면 그냥 개죽음 이었을겁니다 :

댓글 24 익명 2014-12-31 00:36:53
22/ 네 그런데 제목을 저렇게 해놓으면 마치 의협이 강세훈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죠. 실제 쟁점은 '천공의 의료과실 여부' '수술후 조치가 잘 되었는가의 여부' '위 축소수술' '환자의 비협조'이렇게 세부적으로 나눠질 수 있는데, 제목만 봤을 땐 마치 쟁점이 "故 신해철이 죽은게 강세훈 잘못인가 아닌가"라는 것 하나만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는 겁니다. 왜냐면 제목은 보통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잖아요 :

댓글 25 익명 2014-12-31 00:42:24
전문+질의응답 보시면 제목 저렇게 뽑는 건 무리 아녜요. :

댓글 26 익명 2014-12-31 1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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