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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익명
2020-03-17 17:54:05
5/ 자주 가던 갈비집에서 돼지갈비 시켰는데, 양이 너무 적었어요.
웬만큼 적으면 그냥 좀 적게 나오네 하고 먹을 텐데,
3인분 시켰는데, 주문 잘못 들어가서 2인분 갖다준건가 싶을 정도로 적어서
주인아줌마한테 이거 제대로 나온 거냐고 물어봄.
엄마 - 이거 3인분 다 나온 거 맞아요?
주인 - 네~ 맞아요~
엄마 - 3인분 아닌 거 같은데...
주인 - (와서 고기 봄.) 3인분 맞아요~ 그람수 재서 나오는 거예요~
엄마 - (정색) 저울 가져와봐요.
주인아줌마 저울 가져 와서 눈 앞에서 재봄.
정확히 2인분 무게 나옴.ㅋㅋㅋ
주인 - 어... (표정 어두워짐) 죄송합니다. (주저리주저리 핑계댐)
주방 가서 고기 한 덩어리 더 가져오면서 계속 변명하더라구요.ㅋㅋㅋ
우린 그냥 고기 받아서 쿨하게 먹고 나왔는데, 계산할 때도 뭐라 변명하면서 죄송하다 함...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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