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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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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6-22 05:35:32
이거레알임ㅋ 7~8년 전만해도 조용하던 동네였는데 관광객 늘면서 문어꼬치, 지팡이아이스크림, 회오리감자, 얼음맥주 뭐 온갖 국적불명의 길거리음식점만 우후죽순 생겼음. 이름만 한옥마을이지 건물은 다 최근에 지어진 한옥 외형 흉내낸 건물들이고, 굳이 먼길 찾아가서 여행할만한 곳인가 싶어요. 한옥마을 초입에 경기전은 가을 평일에 가면 좀 운치있긴 한데 그마저도 대체가능한 관광지가 서울엔 너무 많죠. 그나마 전주한옥마을 가면 먹어볼만한 특이한 음식이 있다면... 베테랑칼국수, 길거리야바게트빵, 조점례피순대국밥 정도? 근데 뭐 그거먹으러 거길 가야해! 이정도는 아니고... 갠적으로 조점례순대국밥은 가끔 생각날정도로 좋아하긴해요. 비빔밥 한정식도 전주 유명한곳에서 많이 먹어봤는데 갠적으론 전주비빔밥보단 진주비빔밥이 더 입맛에 맞더라구요. (서울, 전주에서 각각 7년 이상씩 살아본 개인적인 의견이고 저는 서울사람도 전주사람도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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