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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익명
2020-06-08 17:37:41
글쎄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만화에서 잠깐 언급 되었던 것처럼, 소위 신대륙이라 불리는 아메리카 대륙에는 쉽게 길들여 고기를 얻을 수 있는 가축이랄께 마땅치 않았습니다. 이는 유명한 베스트셀러인 총,균,쇠 등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환경적인 조건의 차이였죠.
또한 다른 문명의 영향 역시도, 비단길을 끼고 엄청나게 활발히 돌아갔던 구대륙에 비해서는 부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문화가 고이기(?) 쉬운 구조였다는 것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문명은 주어진 환경에 대해 스스로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구성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일종의 균형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아즈텍의 인신공양 역시 마찬가지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것이 정의롭고 올바르며 우리가 이상향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냐 한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겠지요. 다만 그들을 “ 힘으로 찍어누르며 주변 국가들 심심하면 털어서 인육먹던 미친 문명”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침소붕대와 같은 면이 없잖은 평 같아서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평한다면 현대의 아프리카와 중동 등지의 많은 문명은 “아직도 여성할례를 하는 미친 문명”이고 에스키모인들은 “손님들에게 자기 아내를 임대하는 미친 문명” 그리고 심지어 우리나라 역시도 “포경수술 비율이 기이할만큼 높은 이상한 문명”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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