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생각하는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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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12-06 12:20:26 | 글번호 : 17223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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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생각하는 왕따

첨부 이미지 : 2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13:10:43:

댓글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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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12-06 12:36:49

현직 교사분들도 고파스 이용을 하실 것으로 생각되어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학교 폭력과 왕따에 대처하는 학교와 교사들의 태도는 정말 무책임하다고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일거리를 크게 만들고 싶어하지 않고 '니들 다 잘못했네'로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학폭 담당 교사가 나중에는 그만 귀찮게 하라고 역정까지 내더군요. 동생 상해 문제로 3년을 싸웠어요. 많은 분들이 신고 고소하라고 하시지만 검경도 크게 다른 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지, 둘 다 잘못이 있었겠지 딱 이정도 마인드입니다. 동생은 일방적으로 맞았는데도요. 학교랑 싸우고 검찰하고 싸우고 가해학생 집안과 싸우고 대법원까지 가면서 이 짓을 3년 했는데 남은 게 없습니다. 어른들 잘못이라고 동생한테 위로해주기도 미안한 날들이었습니다. 이런 글 볼 때마다 그 때 생각이 나서 피가 거꾸로 솟고 아직도 바뀐 게 없는 것 같아서 정말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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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12-06 12:22:20

이런 거 보면 진짜 시발놈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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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8-12-06 12:42:36

저는 학폭위 그냥 없애고 바로 경찰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교사가 경찰도 아닌데 수사, 신문, 공범찾기 이런걸 하고있으니 뭐가 잘못되도 많이 잘못된 느낌이 들던데요. 학폭위 열어도 위원장인 교감은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합니다.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아무 의미없는 교내봉사 며칠 때리고 말고.. 제가 학부모라면 학폭위 이런거 의지하지말고 바로 경찰로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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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EST 익명 2018-12-06 12:22:20

이런 거 보면 진짜 시발놈들이 너무 많아요. :

댓글 2 익명 2018-12-06 12:23:25

지새끼가 당해 봐야.. :

댓글 3 익명 2018-12-06 12:24:23

쓰레기만도 못한것들 뒤져야함 ㄹㅇ :

댓글 4 익명 2018-12-06 12:28:04

법과 제도의 문제인데
지금 교육감 봐서는 전혀 개선될 여지가 없죠 :

댓글 5 BEST 익명 2018-12-06 12:36:49

댓글 6 익명 2018-12-06 12:38:11

thirteen reasons why :

댓글 7 익명 2018-12-06 12:38:39

500만원 주고 무서운 아저씨들이 등하교 해주는 서비스 받는게 1억배 나을듯 :

댓글 8 익명 2018-12-06 12:41:39

진짜 저딴 새끼들 배찌르고 눈깔파내고 혀짜르고 팔다리 능지처참해버린다음 손톱 다 뽑아버리고 싶네 :

댓글 9 BEST 익명 2018-12-06 12:42:36

댓글 10 익명 2018-12-06 12:45:09

일본은 학생이 왕따면 학부모도 왕따되던데 일본수순 밟는건가요 :

댓글 11 익명 2018-12-06 12:48:36

9 수사기관에서 학폭위 의견을 어느 정도 존중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상 학폭위 소집은 필수인데 전문성 없는 학부모들이 자리를 채우고 티타임을 가지며 깔깔댑니다. 그나마 참석한 담당경찰도 시큰둥하고요. 그냥 저들끼리 노가리나 까다가 납득 못할 결론 내리고 끝내면 그 결정을 뒤집기가 정말 힘들어요. 재심 인용률이 15~20프로 정도입니다. 고3이었던 제 동생은 성형수술을 두 번 했을 정도로 크게 다쳤는데 고2였던 때린 학생은 교내봉사 일주일 처분 받았습니다. 고소장 제출해도 경찰들이 큰 관심을 안 둬요. :

댓글 12 익명 2018-12-06 12:50:03

이쯤돠면 동양권 문화에 큰 오류가잇는듯 :

댓글 13 익명 2018-12-06 12:59:44

12/ 22222 :

댓글 14 익명 2018-12-06 13:26:52

12/ 세상이 혼란하니깐 법이 생긴다고, 답이 없으니깐 덕좀 가지고 살라고 공맹이 그렇게 얘기했겠죠 :

댓글 15 익명 2018-12-06 13:29:06

교사가 책임감 있다해도 안해결될 문제인데..
걍 꿀빨려는 공무원 하고싶어서 하는게 교사 책임감 제로죠

가해자 크게 처벌해봤자 호랑이없음 여우가 왕노릇해요

구조적으로 안바꾸면 수십년전에도 왕따가있고 지금도 있듯이 시대가 바뀌어도 그대로일겁니다 :

댓글 16 익명 2018-12-06 14:10:50

애초에 처벌권도 없이 뭔 해결을... 학교한테 처벌권 없어요. 제일 쎈게 강제전학인데 그거 무서워하는 애는 폭력 일으키지도 않음ㅡㅡ; :

댓글 17 익명 2018-12-06 14:14:15

폭력이니까 그냥 바로 경찰신고를 하는게 정답인듯
처음은 넘어가겠지만 2,3번 누적 신고 당하면 처벌하겠지... :

댓글 18 익명 2018-12-06 14:18:42

대체 학폭위는 왜 만드는걸까요
교내 일을 교내 구성원에게 해결하라고 하면 잘도 해결이 되겠네요..... :

댓글 19 익명 2018-12-06 14:31:24

돈 천만원 주고 가해자 부모까지 청부폭행하는게 제일 속시원할듯 :

댓글 20 익명 2018-12-06 15:01:05

"Assholes are everywhere." :

댓글 21 익명 2018-12-06 16:13:26

제 여동생이 초딩교사인데 왕따인 애들은 본인들 책임도 있다고 하더군요 죽빵을 날리고싶었는데 하.... :

댓글 22 익명 2018-12-06 18:08:34

교새들 ㅋㅋ :

댓글 23 익명 2018-12-06 20:51:36

21/ 동생 교육좀 잘시키지 왜 그지경이 되도록 놔둿어요 :

댓글 24 익명 2018-12-06 21:02:59

23/ 어릴때부터 뒤지게 패면서 (사실상 서로 싸우면서) 컸는데 고집이 장난아니라서 포기했네요 :

댓글 25 익명 2018-12-06 21:30:34

24/ 그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굳이 왜 초등교사를 택했는지 의문이네요 다른 직업도 많은데 왜 하필 그거....?
왕따가 자기탓이라는 말이 초등교사 주둥이에서 나왔다는게 참 소름인데.....
물론 왕따당하는 애들 중에 정말 이상한 애도 있지만 왕따를 당하면 반대로 멀쩡한 사람이 이상해지기도 해요
백번 양보해서, 왕따당하는 애가 성격이 이상해서 왕따를 당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 성격을 바꾸도록 같이 도와주는 것도 교사가 할 일 아닐까요...? 겨우 초딩인데 그런 기회는 주어야죠. :

댓글 26 익명 2018-12-06 22:56:06

25/ 제말이요 중고딩도 아니고 초딩인데 학생탓이라니. 처음부터 그런 생각이 아니었을텐데 애가 선생질하면서 기존 선생들한테 이상한물이 들었는지 많이 변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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