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디시인사이드 검도갤러리

뭔가 검도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서 두서없이 글 써본다.
인류역사상 수많은 전쟁들중 검[칼]은 지휘관[장군]을 상징하는 장식품에 가까웠으며
전투중에도 부무장에 가까웠다.

대표적으로 일본 전국시대의 수많은 전쟁만 보더라도
전쟁의 95%는 활과 창이 지배하고 있었으며 검을 쓸 기회는 전무했다.
유일하게 검을 뽑는 순간이 전면전[난전]인데
이 또한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전투집단이 진형무시하고 닥돌을 시전하거나
압도적으로 군사력이 부족한 전투집단이 전멸을 각오하고 반자이돌격을 외칠때만 해당되는 경우다..

다만 해상전은 유독 난전이 중심을 이�풔쨉�
이러한 이유는 그 당시 일본의 전투선[전투선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과
해상전투 전략 및 전술이 체계화 되지않았고 신경을 쓰지 않았기 ��문이다.
이로인해 임진왜란 당시 초압도적인 병력과 전투선으로 명장 이순신한테 개털렷던거임..
물론 이순신이 전략 전술의 대가라서 병력차를 극복한것도 있지만
당시 조선의 전투선과 수군력은 막강했었음..
일본의 전투선처럼 조잡하지도 않았고
갈고리를 적군 배에 걸어 올라타서 난전을 유도하는 원시적인 전투를 하지 않았다는거다.
만약 일본이 조선과 비슷한 수준의 수군능력을 확보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거라고 많은 역사학자들이 고증한다.

그리고 전국시대 이 후 대낭인의시대..
그 당시 일본의 귀족이던 사무라이들이 폼 나게 칼 3자루씩 [대도2자루 소도1자루]씩 들고 댕기면서
똥폼잡고 죄 없는 평민,천민들 베기연습한다고 죽이고 지 맘에 안든다고 죽이고
여자 위협해서 따먹고 가끔 사무라이들끼리 캐삭빵 하는 그냥 개양아치 짓거리만 할 �� 쓰이던게 검이다.
뭐 무사도 정신이니 운운하는 병신들도 있어서 하는 말인데
다이묘들이 자기 밑에있는 사무라이들이 인격이고 뭐고 없이
그 야말로 개쌩양아치에다가 병신들이라서 애들 인간좀 만들어보자 해서 내놓은게 허울뿐인 무사도정신이다 ㅋㅋㅋ

무사도정신을 누누히 강조하고 교육해도 씹양아치가 변하겠냐?
또한 이 시대에는 다이묘들의 반란을 우려해 일반인은 물론
다이묘의 사무라이들조차 창을 소유 소지할 수 없었으며 소유즉시 반역죄였다.
[활은 모르겠다 아는 사람 있으면 댓글 달아라]
다만 예외적으로 집안의 아녀자들이 양아치 사무라이들로부터 자신과 집안을 보호하고자
국한적으로 집안에서만 창을 소유하고 창술을 연마하는게 가능했다.[집 밖 ㄴㄴ]
창술은 검술처럼 어렵지도 않았으며 오래수련해야 써먹을수있는 검술과는 달리
초단기간으로 전장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이다

이처럼 1vs1이든 다수vs다수든 개좆밥인 검술도 전국시대 이 후 실전성이 더욱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완전무장값옷vs완전무장값옷의 전투방식에서 맨몸vs맨몸의 전투형태로 바뀌면서
검술의 변형이 발생했기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배우고있는 작은동작기술 자체도 이 시대에 생겼다고 볼 수있다.

글이 두서가 없이 복잡해졌는데 요약하고 글 마무리한다.

요약 : 인류역사상 검술은 전투중 부무장+뽀대과시용+양아치짓에 사용되는 무기였으며
         가장 실전성이 떨어지는 무기였다.
         부녀자가 창술 6개월만 연마하면 검술 10년의 고수도 끔살 가능했다.
         창과의 리치차이는 스텝이니 보법이니 몸으로 파고들어서 극복한다는 놈들은  중2병
         무사도 정신은 쓰레기 그 자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생긴것이
         현대에와서는 사무라이와 함께 미화됨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16: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