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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익명
2020-11-09 04:56:44
할랄 절차에 대해 읽어봤는데, 종교적인 관점은 배제하고 동물친화적이고 인도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 당시로서는 드물게 상당히 인상적인 내용들이 있더라고요.
구타를 통한 도살 절대 금지, 고통을 최대한 줄이도록 단번에 목을 베서 도축할 것 등등.
근데 시대가 발달함에 따라, 전기 충격 등 더 인도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들이 생겨났는데 아직도 1000년도 더 이전의 방식을 고수하니까 상대적으로 미개해보이는 것 ㅎㅎ
마치 중세 시대 유럽은 미신에 사로잡혀서 환자 학대하고 말도 안되는 치료법으로 오히려 희생자 만드는 동안,
이슬람권은 발달된 의학 문명을 영위했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구권의 의학 발달로 인해 역전이 되면서
지금은 이슬람권이 오히려 낙후돼 보이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기독교, 특히 천주교는 과거 중세 시대와 비교하면 많이 개과천선해서 일반 대중들과 큰 문제 없이 행보를 맞춰가고 있는데,
이슬람 계통은 아직도 헤지라 때와 크게 변한게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샤리아법, 수쿠크법 등등 ㅎㅎ
21세기에 맞는 변혁이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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