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본교에서는 ytn과 고려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모의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렸다.

본교 안암캠퍼스에서 삼일간 진행된 이 행사는 매년 하반기 세계 194개 국가가 모여 개최하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앞서 국내외의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각 국가에게 필요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


박상현 단대부고2학년
고등학생들이 진지한 이슈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이 참 멋지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등 다수의 외교, 환경 관련 단체의 후원을 받은 이번 모의UN총회는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기후변화 문제를 젊은 세대의 창의력으로 새롭게 접근하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 기후변화협약 총회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회의 방식을 경험하는 자리였다.

특히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때에 학생들이 앞선 경험을 하는 기회였다.

기후변화에 대한 의식을 환기할 수 있었던 모의 기후변화협약.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환경 선진국을 향한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KUTVnews 강다해 기자 (kangdahea37@hanmail.net)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22: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