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에서 지난달부터 실시한 책 교환 사업에 이어 오늘(27일)부터 3일간 “제 1회 학복위 도서 할인 전”을 연다.

  
“책 읽는 대학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문학 동네 등 12개의 출판사가 참여하며 책을 최저 20%에서 최고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 담당자인 학복위 교육 부위원장과 분과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호경(정치외교 05)학우는 “지난 5월 축제 기간에 역사 학회에서 실시한 책 판매 사업에 모티프를 얻어 역사 분야에 한정적이었던 점을 개선 해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하지만, 지난주가 추석연휴였던 것만큼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학생 참여율은 그리 높지 않다. 이에 김호경 부위원장은 “좀 더 활발한 홍보를 위해 날짜를 연기하려 했지만 출판사 사정상 오늘 시작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오늘의 높은 참여율은 기대하지 않았다며 오늘 행사를 보고 남은 양일간 학우들이 많이 찾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 또한 비췄다.

  
학복위는 이 외에도 오늘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학복위 책 교환사업’ 혹은 ‘학복위 도서 할인전’에서 도서를 5권 이상 교환 또는 구매한 학우들에게 자기경영카페 더퍼스트펭귄 커피교환권을 배부한다. 선착순 150명에게 지급되며 학우들은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학생회관 3층 학복위실에서 교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