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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BEST
익명
2021-05-10 01:53:41
오늘 이 글 읽기전까지는 걍 지에스 관련 글에 댓글도 안달고
관전만 했는데 이거 읽고 처음 씀
1.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지에스의 공식적인 사과, 현상규명, 책임자 징계, 재발방지 대책 강구임. 이렇게 개인적 레벨에서 극딜멈춰~ 억측멈춰~ 하고 글쓰는건 적어도 나한텐 별 의미가 없음. 또한 마치 대다수의 사람들이 분노에 눈이 멀어 관련 실무자 한명한명을 조지기 위해 안달나있다는 앙스를 풍임. 그게 사실일지라도 일의 책임자로서 사과문에서 그런 뉘앙스 풍기는건 눈치가 없어보임. 잘 하든가.
2. 해명의 시점이 너무 늦음. 적어도 이 정도 수준을 회사차원에서 저번주나 이번주 초에 했다면 여론은 달랐을 것. 관련없지? 잘하자 수준으로 일관해 온게 니네 회산잖음? 고의가 있건 없건 피해는 너와 너의 팀 그리고 지에스 리테일이 발생시킨거고 점주들은 너네때문에 털리고있는데 왜 이 글을 읽고 내가 가해자가 된 기분인지? 잘하든가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해명을 하든가 분위기 이상하니까 일주일이나 난 시점에서 회사차원도 아니고 실무자 차원에서 무려 블라인드에 이런글을? 불매장려글인가
3. 지에스는 이번 사건을 소세지 사건으로 은근슬쩍 축소시키려는 경향이 있음. 소세지 포스터 논란이 아니고 지에스 혐오 광고 논란임. 사람들이 지금 소세지 포스터 하나 문제 삼고있는지? 왜 자꾸 소세지 사건에 국한하여 사과하는지? 점주한테 사과하는 글에서도 그러고... 자꾸 은근슬쩍 전장을 축소시키지 말것. 그런 면에서 회사 허락 및 검토 없이 썼다는게 안믿겨짐. 지에스의 입장과 매우 닮아있는데? 거의 변호산데?
4. 같은 관점에서, 내가 문제삼는건 니가 아니고 니네 팀이 아니거 쥐에스 리테일임. 다른 광고는 니네 팀과 무관하다고? 뭐 어쩌라는 건지? 무관하면 군생활 끝나? 나는 이 글 수준으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쥐에스 리테일의 공식적이고 사려깊은 사과문을 원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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