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총학생회장 전지원입니다.

그동안 졸업앨범업체 공개입찰과 관련하여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간 것 같습니다.
당시의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에 올렸던 다음의 글을 읽어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chad&no=1356

이번 일로 한 개인의 일이 얼마나 크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알았고, 그만큼 총학생회의 구성원 모두가 모든 행동에 대하여 더욱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하는 것도 새삼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전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사무국장의 문자는 개인적 관계에서 개인의 의견이 개인적으로 전해진 일이었다는 점,
그 문자와 총학생회의 입장은 전혀 관계없다는 점, 이번 졸업앨범 공개입찰은 그 어떤 외부적 요소 없이 깨끗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한 점 부끄럼 없이 떳떳하고 자신 있게 학우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재입찰은 예전과 같이 세븐, 광개토, CR, 브라보, 크림, Mac 등의 6개 업체들이 참여하였습니다. 10분 발표에 10분 질문시간으로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을 비롯하여 공과대, 법대, 보과대, 간호대, 자유전공학부, 조형학부, 이과대, 국제학부, 정대, 문대, 의대, 생명대 등 14명의 중운위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각 중운위원들이 채점한 평가표는 안정성, 단가, 사진품질, 촬영진행과정, 디자인, 앨범품질, 기타 등 7개 항목이 각 10점으로 총 만점 70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정성을 위해 전체 점수를 모아 각 업체별로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하고 총점을 합산하였습니다.
결과는 작년에 선정되었던 CR이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앨범단가는 50000원이며,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재촬용 비용 5000원은 무료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점이 있다면 파악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총학생회와 관련된 모든 의혹이 해결되었고 제가 해명글을 올린 이후에도 학생회 게시판에 해석의 여지가 다분한 글들이 올라와 학우여러분께 총학생회와 관련하여 오해가 생기기도 했던 일련의 과정들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업앨범 공개입찰의 예민한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생겨 학우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소통을 통한 행동과 공약실천으로 학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총학생회 소통시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