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후 6시 30분, 미디어관 크림슨라운지에서 ‘총장 초청 장학금 기부자 감사의 밤’ 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에는 장학금 기부자와 장학생들이 초청돼 기부자들의 기부 철학과 장학생들의 성장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염재호 총장이 저소득 계층 학생들을 위한 생활비 장학금과 프로그램 장학금 신설 등 새롭게 개편된 장학제도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기부자들의 소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장학금이 학생들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을 줬는지 알고 싶다’는 기부자 측의 의견과 ‘장학금을 통해 삶을 바꿔준 분을 만나고 싶다’는 장학생들의 의견을 통해 기획됐다. 행사를 기획한 유병현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은 “기부자와 장학생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다 보면 장학금이 얼마나 ‘행복한 투자’인지를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30년간 꾸준히 2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김경은(식공 69) 교우가 릴레이 장학금의 모범사례로서 인봉장학기금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한 故한기동(보성전문학교 상과 26회 졸업) 씨와 故안임순 씨 부부의 약 14억 원가량의 유산으로 설치된 동임장학기금 설치 기념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kyj5666@nate.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5: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