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올해 우리학교 47대 총학생회 지음은 학우들의 복지 사업 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사업들도 진행했습니다.


민주 열사 선배들을 기리는 4.18 구국 대장정을 기획했으며, 인권축제를 열고, 학교에 인권 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등의 소수자들을 위한 목소리도 보탰습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나 세월호 사건과 같이 사회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김동현/전 총학생회 사회연대국원 : 약자나 소수자라고 불리는 분들과 연대를 하고 그분들이 같이 주체로서 사회에서 소명될 수 있도록 돕는 게 사회연대국의 일이었다.]  


한편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나, 학우들에게 홍보하는 일이 미흡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많은 의견들이 모여야 할 문제들에 학우들의 관심을 충분히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권용성/가정교육과 15학번: 학생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그리고 대학생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들이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 같아서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반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까지는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외적인 사업을 펼치며 사회 문제와 소수자 문제 등에 관심을 기울이려 노력한 총학생회. 학우들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내는 것이 중요한 관건으로 보입니다.


KUBS뉴스 김유진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9: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