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내 흡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학교 총무부에서 국제관 앞 쓰레기통을 치우고 금연구역이라고 쓰여진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국제관 앞 벤치에 흡연하는 일이 많아 강의실에 연기가 올라가는 등의 문제가 생기자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주 전에 진행된 이번 작업으로 현재 국제관 앞은 쓰레기통이 아예 치워져 있고, 벤치에는 금연스티커가 붙어있는 상태이다.

이외에도 흡연 문제가 많은 국제어학원 앞 건물입구에도 금연스티커를 부착하고 입구 반대편에 재떨이를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국제관과 문과대를 함께 관리하는 이재천 주임은 “서관 앞도 국제관과 비슷한 실정이나, 서관은 국제관 보다 넓어서 쓰레기통을 치우는 작업 등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우리학교는 흡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운동을 지속했다. 총학생회에서는 2012년에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이후 흡연부스를 이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도 벌였다.

서주은 기자(joi1058@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