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2014 평화나비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평화나비 콘서트에는 우리학교 이과대, 정경대, 생명대, 정보보호학부, 정통대 등이 참여했다. 오늘 콘서트에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아웃사이더, 옥상달빛, 자전거 탄 풍경 등의 가수들이 참여한다. 평화나비 콘서트에는 대학 동아리들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우리학교 문선패 돌개바람도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공연을 한다. 정경대 안보영(통계11) 학생회장은 “행사의 취지가 좋아 함께 연대하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연대를 목표로 한 만큼 학우들의 호응도 좋았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리학교 평화나비 추진단은 콘서트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착한밥약과 의식팔찌를 판매하는 사업을 통해 평화나비 콘서트를 후원했다. 착한밥약은 선배와의 밥 약속 뒤 후배가 천 원을 기부를 하는 기부 운동이다. 의식팔찌 사업은 팔찌를 판매한 뒤 수익금으로 기부를 하는 활동이다.

‘2014 평화나비 콘서트’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문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의 후원을 받고 기획됐다. 콘서트의 수익금은 모두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치연 기자(cykim111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