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과대표자회의 소집공고>

현재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앞으로 다가올 제29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선거에 재학생 선거인단 명부(이름, 학과, 학번) 제공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현행 학생회칙(제4조)은 ‘재학생 전체’를 ‘정회원’으로 간주하여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부여합니다. 학생회칙에 따르면, 재학생 명단 없이는 투표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28대 회장단 임기가 종료되는 7월 31일 이후 선거는 무산되며, 제29대 차기 학생회 존립도 불투명하게 됩니다.

  회장단 일동은 현재와 같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이를 선거무산 시도와 자치권 탄압으로 간주할 것이며, 또한 법인정관상으로는 ‘총장추천위원회’, 학칙상으로는 ‘등록금싱의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에 당연직을 부여한 대학원총학생회의 위상을 고려대학이 스스로 전면부정하는 것으로 규정하는 바입니다.

  학생회는 원우의 권리를 위한 최후의 보루입니다. 현재 학생회의 존립이 위협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의 사태에 대한 학생회 및 과대표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학생회칙 제15조 2항에 따라 이하 임시과대표자 회의 소집을 공고합니다.

일시 : 2015년 5월 6일 오후 7시
장소 : 대학원도서관 401호

※보고안건 : 선거인단 명단제공 1차 거부에 대한 보고
※논의안건 : ‘선거 정상화’를 위한 대응방안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0 03: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