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우리학교 본관, 교내 백주년기념관, 자연계캠퍼스 미래융합기술관에서 ‘2009 유니버시타스21(Universitas21·U21)’ 세계대학총장 연례회의 및 심포지엄을 연다.

U21은 1997년 설립된 연구중심의 세계 유수 대학들 간의 네트워크로 현재 전 세계 14개국 21개교가 가입돼 있다. 우리학교는 2004년 11월 한국 대학 최초로 회원교로 가입했다.

이번 행사의 개회식은 이명박 대통령의 화상메세지로 시작하며, 이기수 총장을 비롯한  전 세계 11개교 총장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인재양성에서 대학과 정부의 역할과 책임 △정부의 대내외적 경제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칠 대학의 역할과 책임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이슈부문에서 대학의 올바른 역할과 책임 등 총 3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등교육기관들 간의 교류 증진 및 결속력 강화를 통한 세계교육시장에서 한국대학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취지로 한다. 이밖에 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한 각종 회의에서의 논의되는 현안들을 공유함으로써, 선진 대학들의 교육 시스템 및 학술정보 등을 배울 수 있고, 나아가 한국 대학들의 국제화 전략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국제처 김은정 씨는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논의를 통한 국가 간, 지역 간 교류협력에 대한 발전 방향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