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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내 도서관(이하 문도관) 좌석의 사석화 문제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문과대학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문도관 내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지 않아 많은 학우들이 아침부터 자리를 맡아서 사용해왔다. 현재 문과대 학생 수는 약 3600명이며, 이에 비해 문과대 도서관 자리는 80개로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학우들이 문도관을 이용하지 않는 동안 자리에 짐을 올려놓아서 다른 학우들이 문도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문과대학생이 아닌 다른 단과대학 학우들도 문도관을 이용하고 있다.
그 동안 문과대 학생회에서는 여러 가지 캠페인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문과대 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이 자리를 비울 때 자리를 비우는 시간을 노란쪽지에 명시해서 다른 학우들이 그 자리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문과대 학생회가 다음 주부터 문도관의 주인 없는 짐을 학생회실에 보관할 예정이다. 이민영 문과대 학생회장은 “문과대학 도서관은 여러 학우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많은 학우들이 함께 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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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