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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9시 47분, 총학생회의 21세기 한국 대학생 연합(이하 한대련) 가입이 과반수의 대의원 찬성으로 인준됐다.
총학생회의 한대련 가입 논의는 반대 의견이 거의 없는 가운데 진행됐다.
통계 6반 학생회장 김수환 씨는 “학우들이 한대련 가입여부를 반대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좀 더 알아보고 오해를 풀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법대 A반 회장 유태양씨는 한대련 가입에 대한 찬성발언으로 “대학생 연합조직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에 사회, 전국 단위의 해결을 위해서는 꼭 한대련에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에는 총 53명의 대의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 32명이 찬성했으며, 15명이 반대했고, 6명이 기권했다.
문과대 학생회장 이민영씨는 “한대련 가입을 찬성했지만, 한대련 가입만이 총학생회의 정치적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통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장 정태호씨는 “총학생회가 학우, 민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학생회가 되도록 많은 활동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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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