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아무 사설에서 고치면 안되나봐요.. ㅋㅋㅋㅋ

하 첨에는 배터리 교체하러 갔습니다. 어차피 폰 더 오래 쓸 것도 아니어서 그냥 싸게 교체하려고 고파스에서 검색해서 여기 찾아갔거든요.

일단 처음에는 배터리 교체 잘 하고나서 휴대폰 안만지고 있다가.. 그러다 바로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통화 스피커가 안되더라구요..? 몇 번이고 다시 전화해도 소리가 아예 안들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가서 이거 방금 여기서 배터리 바꿨는데 전화 소리가 안들린다 했더니 그 분들끼리 이리저리 확인하더니 진짜 안들린다고 뜯어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좀 휴대폰 뜯어서 만지시다가 다시 통화가 되는지 확인해보시더니, 역시 안되더라구요. 아예 액정 부분(스피커 있는 부분)을 뜯어봐야 되겠대요.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굳이 칸막이 크게 쳐놓고 칸막이 뒤에서 수리하시니까 뭐 하시는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 제 폰을 어케 만지시는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좀 시간이 걸리길래 잠깐 5분~10분동안 급한 볼일 보고 다시 돌아왔더니 이미 자기들 제품으로 교체를 다 하신거예요. 전 솔직히 그 동안 문제없던 스피커가 여기서 고치자마자 안되니까 당연히 A/S의 개념으로 확인 부탁드리러 간 건데 갑자기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이게 좀 비싸대요 ㅋㅋㅋㅋ 그러면서 스피커 고친 비용을 요구하시는 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다시 되물으니까 그건 제가 몰라서 그런 거라고 .... 그 분들 말씀이, 배터리 부분이랑 스피커 부분은 위치가 달라서 고치다가 고장을 낼 수 없대요. 그런데 사실 인터넷 좀만 뒤져봐도 쉽게 알 수 있는 게, 배터리 자가 교체하는 경우에도, 부품 간 위치가 달라도 교체 중 뜯어낼 때 잘못 건드리면 액정이나 홈버튼 등 나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꼭 위치가 다르다해서 그 분들의 과실이 아니라 할 순 없는데.... 뭐 그냥 아예 작정하고 그러시는지 제가 알수도 없고 아예 파티션 뒤에서 폰을 만지시니까... 아무튼 기분이 찜찜했지만 뭐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돈 드리고 (카드는 또 부가세 10%..) 나왔습니다.
애초에 저에게 묻지도 않고 부품을 교체하신 것도 그렇고 (저는 이게 안된다고 확인 부탁드리러 간건데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아무튼 뭐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배터리 교체 비용보다 비싼 스피커 교체 비용을 내고 왔네요..^^

제가 후기는 진짜 잘 안쓰는데 덕분에 고파스에 이렇게 처음 남겨보네요.... 저도 이 곳 정보가 잘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갔던 곳이라 다음에 이용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