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공 도나쓰 맛있다고 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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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6-05-23 19:06:31 | 글번호 : 2514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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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도넛(팥 없는거) 4개 들은거 1500원에 샀어요.
마지막 남은 거 겟해왔는데 저보다 딱 한 발 늦으신 분이 되게 아쉬워 하시더라고요.
지금까지 계속 올때마다 없다면서..
저도 같은 이유로 오늘 처음 산 거라 엄청 기대하고 집에 왔는데요.
집에 와서 설렌 마음으로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읭...? 안 베어져요...!
물긴 했어요. 제 이로 잘 안 끊어지더라고요.
제가 아는 시장 도나쓰는 이렇게 딱딱하지 않은데...
힘줘서 이로 끊어내긴 했는데 와... 씹으니까 무슨 고무 씹는 것 같이 힘들더라고요.
안쪽은 잘 모르겠는데 껍데기가 너무 딱딱..? 질기달까...??
4개 중에 제가 처음 먹은 것만 그럴까 싶어서 다른 것도 다 앙 물어봤는데
똑같더라고요. 보이긴 맛있게 생겼는데... 잉...ㅠㅠ
결국 너무 실망하고 버렸어요. 베어지지 못한채 잇자국만 선명하게 남아있는 갈색 도나쓰... 고무공같이 질긴 도나쓰..
제가 먹은 것만 이상한 건가요? ㅠㅠㅠ 고파스 보고 맛있는 집 생긴 줄 알고 엄청 기대했는데 넘나 실망이네요..ㅠㅠ엉엉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7 09: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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