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수요미식회에서 보고 집도 가까우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 겨우 다녀왔네요.

일단 가게 자체는 좁은 편이긴 한데 안쪽으로 공간이 좀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거의 항상 웨이팅 십분정도는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주차공간은 그냥 없다고 보셔도 돼요. 세 대 정도 주차해있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만원 이하 메뉴가 돈까스 하나밖에 없어요. 비후까스 생선까스 안심까스 등등 있긴 한데.. 전부 만원 이상이에요. 돈까스는 9천원.

구성은 돈까스 + 미소국 + 케첩뿌린 양배추 + 밥
나오는데, 고기 두께가 제 손가락 한마디정도는 되는 것 같더라구요. 튀김옷도 얇구요.
근데 맛 자체는 그렇게 특별한건 못느꼈어요. 소스는 시중 돈까스소스랑 비슷한데 약간 더 담백했어요. 전 시중 돈까스소스는 많이 못찍어먹는데, 이건 좀 많이 찍어도 안질리고 부담없더라구요.

한줄평 해보자면, 지나가다 있으면 먹을만 하지만,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9천원이란 가격값을 하는지도 글쎄......?

저같으면 학교에서 굳이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14: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