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후기 글 올리네요.

두군데 다녀왔는데 둘다 그냥 함께 올릴께요.

이탈리안 테이블 위치는 정문에 삼성분식 골목들어가시면 보여요.

Italian Table 이 그렇게 맛이 좋다고 추천하길래 갔는데
아니 이게 뭐야 . 3월 새 메뉴로 하루에 8접시 한정으로 라자냐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가격은 하하, 압구정가격이더군요. 라나쟈 한접시가 14800원이었어요.
양은 적은 편이고, 치즈, 미트소스가 라자냐면을 압도하더군요...라기보다 라자냐면이 한두장? 되게 적었어요...

어쨌든 *안암에서 라자냐를 먹을수 있게됨을 감사하게 되었어요.
가격대비 양이....적긴해서 자주는 안먹을것 같지만...

*삐꼴로에서도 09년도에 라자냐를 시켜먹었는데 .... 너무 맛이 없어서 두번다시 안시켜먹었어요. 탄맛...

참살이길에 베트남음식점이 생겨서 갔어요. 더 팟타이라고 사마리칸트 건물 2층이에요. (왓슨스맞은편)
개인적으로 호아빈이 너무 밍밍해서 저는 하노이의 별을 다녔는데 (양지쌀국수 먹으러)
여기선 3가지 메뉴를 방금 먹고 왔어요.

쇠고기쌀국수 6000원, 나시고렝(인도네시아식 볶음밥) 7000원, 해물 팟타이 8000원

쇠고기쌀국수는, 그냥 먹을만했는데 숙주나물이 극소량이라서 충격...이었어요.ㅜㅜ
나시고렝은 제가 전에 발리여행가서 먹었던것에 비하면...별로였지만 그래도 미다래 나시고렝이나 홈플러스 인스턴트 나시고렝 이런것보다야는 그냥 먹을만한 정도.
해물팟타이는 먹으면서 뭐지 이맛은 전에 먹어본 맛인데 라고 느꼈는데
세모네 해물볶음우동과 비슷한 맛이었어요.

보다 정확한 전달을 위해 사진 올리니까 해물 양이나 이런게 궁금하시면 직접 살펴보세요 ^^

처음 매장 들어갔을때 이상한 냄새가 나서 물어봤는데 육수향이라고 하더군요. 메뉴판에 육수에 한약재+a 를 넣고 끓인다고 쓰여있던것 같긴해요. 손님이 저희가 갔을때 (5시 45분) 아무도 없어서 아직 잘 안알려졌나 했는데 식사하다 보니 조금씩 자리가 차더군요.

이집의 장점은 음식이 빨리 나온다는 점이에요.

**사진은 라자냐는 보시다시피 조금 먹고  찍은 사진이고, 더팟타이는 먹기전에 찍은사진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20:5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