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후문쪽 있는 미스터왕 비추글입니다.
예전에는 맛 서비스 다 괜찮았던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일단 탕수육+삼선짬뽕을 주문했는데
탕수육 돼지잡내가 났습니다.
돼지고기 질 안좋거나 손질 제대로 안했을 때
나는 비린내였고요.

참고 간장많이 찍어서 조금먹다가 (1/3쯤)
어떤 조각은 너무 심해서 뱉을수밖에 없었고..

아주머니께 돼지잡내가 좀 나는 것 같은데
계산은 할거고 치워주셨음 좋겠다 했더니
그럼 다시해준다 하셔서 그건 괜찮다(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릇을 들고 저희 번갈아 쳐다보더니
처음에 말하면 다시 해줬을걸
이만큼 먹고 나서 말하냐,며 뭐라고 하시고
(애초에 그게 왜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주방에 얘기한다고 발소리크게 1층으로 가는데
내려가며 입을 비죽거리며 중얼거리시더라구요ㅎ ㅎㅎ

다시 올라와서는 소스가 좀 그럴때가 있는데
왜 그만큼 먹었냐고 첨에 왜말안했냐고.. 재차 빈정거리시는 말투였습니다.

저도 여기서 화가 나서
그냥 치워주시기만 해도 되는걸,
자꾸 미리 말 안한 탓을 하고
왜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냐. 따져물었더니

위와 똑같은말 반복하다가
이를 꽉 깨물고 "그럼 죄송해요~예~?"
이러더니 갔습니다..ㅎㅎ

서비스직이라고 무조건 친절하란법은 없지만
왜 부러 시비는 거는지 모를;

잡쳐서 짬뽕도 거의남기고 내려와서 컴플레인하니
그아주머니가 사장님네 가족이시고 10년째 일한답니다ㅎㅎ
철밥통이어서 그러시는건지..
아래층에서 주방 남자사장님이 대신 미안하다 하셨지만 그 아주머니 생각하면 황당하구요..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맛도 서비스도 별로라서 비추천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8 00:4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