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피티샵을 알아보다가 과 동기의 추천으로 참살이길에 있는 조인성 퍼스널트레이닝에 가봤는데
피티샵 공간이 조금 작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필요한 기구들은 갖춰져 있었고, 체형 교정 전문 트레이너 분이 계셔서
다이어트와 체형교정이 동시에 필요한 저에게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PT는 10회 기준으로 있는데 하는 김에 제대로 할 생각으로 30회를 결제했고, 금액은 150만원이었습니다.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10회 기준으로 50만원씩 납부했습니다.
(30회 기준 6개월 헬스장 이용료 포함입니다.)

제 트레이너님은 신진명 쌤이셨는데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시고, 저에게 맞춤형 운동과 자세로 진행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추고 서킷 트레이닝으로 피티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이다보니 체력이나 근력 상태가 바닥이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지만, 계속 따라가다보니 체력이 늘었고
운동 강도나 사이클 횟수를 조금씩 늘려도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식이요법까지 트레이너님이 알려주신대로 했습니다. 예전에 식이요법을 엄청 극단적으로 해서 다이어트를 했던 적이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요요도 오는 것을 알고난 후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최소한의 선을 지키면서 식이요법을 했더니 스트레스도 없고 일상생활에서도 무기력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피티가 진행되면서 빠르게 몸이 변화하는걸 체감할 수 있었고
인바디를 쟀더니 한 달 반 정도만에 8kg가 빠져있었습니다.
원래 다이어트 할 때는 근육도 같이 빠진다고 하는데 트레이너님이 말씀해주신 식이요법 지켜가면서 했더니
근육은 오히려 늘고 체지방만 빠져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렇게 횟수 절반 조금 안되게 채우고 나서부터는 서킷 트레이닝보다 웨이트 운동을 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해서 어느 정도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저 스스로 당시 몸 상태에 만족하게 되니 좀 나태해 졌었는데,, 트레이너님께서 강압적이지 않으면서도 동기부여를 해주셔서
꾸준히 나가게 되었습니다. 갈 때마다 편안하게 반겨주시고 재밌게 대화하면서 운동하다보니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있어서 못 나갈 때도 많았지만 시간이 되면 꼭 나가려고 했고
식이요법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30회를 다 채우는데까지 6개월정도 걸려서 이제야 끝나는데 지금은 처음 시작 때와 비교해서 14kg 빠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뭔가 더 열심히 했으면 더 좋은 몸을 만들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주변에서 모두 정말 달라졌다고 하며 다이어트 잘 했다고 하고, 저 스스로도 피티 시작 이전보다 지금 생활에 훨씬 더 만족하고 있어서
올해 했던 선택 중에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이 피티 등록했던 일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에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됐는데 2020년 새해에 다이어트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 조인성피티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00:5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