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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은 중국관과 일미옥만 가는데,
접근성과 대기시간으로 인해 어느 순간부터 일미옥만 가고 있는 1인입니다.
언제나 올때마다 테이블이 반도 차있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에 추천글 한 번 써봅니다.
사실 일미옥은 거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게 장점중 하나지만 이러다 가게가 없어질까봐..ㅠ
메뉴는 그냥 전반적으로 맛있고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오면 거의 계란토마토볶음면 먹는데 진짜 이 묘한 맛에 중독된 것 같아요ㅋㅋ
마라탕면은 여기서만 먹어봐서 본산지와 비교는 못하겠지만 괜찮은 것 같고요.
친구들은 보통 볶음밥류나 짜장밥 먹는데 그것들도 맛있어요.
무엇보다 양이 많은 것 같아 좋습니다!
무등산이나 해마루같은 백반집 가면 공기밥 꼭 두그릇씩 먹는데도 여기선 식사 하나만 먹어도 적다고 생각치 않아요.
사장님도 약간 빡세(?) 보이시는 것과 달리 친절하시고요.
예전에 양주들고 가서 먹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하게 괜찮다시면서 빼갈잔도 주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좋은 가게라 생각해서 자주 오고 있습니다ㅋㅋㅋ
용초수도 몇 번 먹어봤는데 어느 한 쪽이 더 낫다는 식으로 이야기할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용초수 점심에 줄서는거 감안하면 일미옥도 좋은 대체재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여기 설원방병이라는 빼갈이 있는데 이거...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러워요 *.*
소자가 5,000원인데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같은 주간에 고려촌과 연태와 설원방병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가성비 생각하면 설원방병이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안 그래도 없는 손님이 방학되니까 더욱 없는 것 같아요.. 조용하고 널찍한 장소에서 시원하고 빠르게 맛있는 식사를 즐기실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4 04: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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