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 중인 서관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관 엘리베이터 공사는 방학부터 시작돼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개강 이후 많은 학우가 공사 현장 주변을 다니면서 안전문제가 제기됐다. 공사현장의 가설문이 열려있어 낭떠러지가 보이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서관에서 수업을 듣는 김서현(가명, 일어일문16) 씨는 “수업을 끝나고 나오니 엘리베이터 공사를 하는 곳의 문이 열려있었다”며 “공사하는 곳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무서웠고 위험해 보였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공사 중이니 들어가지 말라는 표시나 문을 잠가놓는 등 학생들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시설부 양영아 씨는 “안전은 업체 안전관리 쪽에서 같이 진행을 한다”며 “가설문을 안전하게 닫아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에 “서관 공사현장 가설문에 대한 안전 조치했다”며 “다니시는데 불편한 점은 언제든지 문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호연 기자(angee2757@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17: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