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복학생협의회(이하 총복협) 경고 및 총학생회비 배분액의 50%를 삭감하는 것에 관한 건이 전체 91명 중 찬성47 반대30 기권13 무효표 1표로 가결됐다.

표결 이전 이번 안건에 관한 토론 과정에서 김선호 공과대 학생회장은 “경고에 찬성하는 이유는 현재 제출된 활동 보고, 계획들을 보면 총복협이 어떤 특정한 역할을 해야 하는 역할에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이어 “매회 대두되었던 문제였음을 생각하면 이번 경고로 그들의 입지와 임무를 재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찬성 입장을 표했다.

한편 최치원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4년간 많은 논의가 진척되지 않은 점 유감이지만 해당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를 표한다”며 “총복협에 너무 많은 부담이 지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많은 요구들이 주어지는 가운데 예산까지 삭감되면 어떤 긍정적 결과가 나올지 의문이다”라고 반대 의견을 표했다.

이번 안건이 가결됐기 때문에 이후 총복학생협의회 제명에 관한 건에 관해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20: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