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뿌리셨던 아라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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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추천) | 등록일 : 2011-08-11 13:17:00 | 글번호 : 770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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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뿌리셨던 아라유 리뷰

원래는 소비자 포럼에 리뷰를 올리는게 아니라 보내주신 분께 메일로 보내드려야 하지만
그건 좀 더 먹어보고 보내려구요 ㅋㅋ 혹시 맛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해서 글올립니다.

택배가 12시에 와서 마침 점심먹을때여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외관은 위의 3장과 같습니다. 다만, 기름에 돼지고기와 고추등이 들어간 터라 처음 받았을때에는 기름과 내용물이 분리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잼통같은 곳에 주더군요.

제품 외관은 위에 올려놓은 3장의 사진입니다. 안에 기름과 내용물이 분리되어 있는 상태로 왔어요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가족들 오면 보여주고 이야기해보면 알겠죠 ㅋㅋ 요즘 하도 저런 문구가 많으니..

숟가락으로 저으라는 설명이 뚜껑과 옆면에 되어있었습니다. 밥숟가락으로는 젓기 힘들어서 조그만 스푼으로 저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맛이겠죠. 오늘 식사는 반쯤 식은 밥과 아라유, 김치와 갈치구이였습니다

맛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를 하자면..

처음 맛은 마파두분가? 하면서 먹지만 먹다보니까 특유의 맛이 느껴져요 ㅋㅋㅋ
단독으로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밥하고 아라유만 있어도 될 정도로요

다만 소스를 조금 많이 뿌리는 경우라면 짤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양념을 제대로 안비벼보고 한번 먹어보니 좀 짰습니다.
[애초에 그런 음식이지만요 -_-;]

다른 반찬과 궁합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간이 되어있는 음식같은 경우엔 조금 짜게 느껴졌어요
김치랑 같이먹었는데도 짜네요. 갈치구이는 괜찮았구요

생야채랑 같이 먹으면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독으로 먹어도 괜찮고 입맛없고 밥은 먹어야 겠다! 싶을때 먹으면 괜찮은 음식 같았어요
무엇보다 일본 음식인 라유에서 따온 음식이라는데,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잘 맞게 바꾼것 같더군요

맛이 삼삼하니 괜찮았어요 ㅋㅋ 별 4개쯤?

전반적인 평가는 괜찮다! 였어요. 한통 사놓고 심심할때 먹으면 딱이겠더라구요.
맛다시랑 비슷한거 아니냐고 몇몇분이 질문하셨는데

음.. 맛다시는 한번 한숟가락 먹어보긴 했는데
맛다시랑은 다릅니다. 맛다시의 약간 저렴한 맛과는요 ㅋㅋㅋ;

매콤하고 달콤하면서도 맛있게 술렁술렁 먹었습니다.
덕분에 1.5공기 먹었네요. 한공기는 저거에 말아먹고 반공기는 그냥 먹어서요 ㅋㅋ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습니다. ㅎ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1: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