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장터에서 샀던 사과를 맛있게 먹어서 올해도 안올라오나~ 기다리고 있다가 게시글 보고 냉큼 주문했습니다
사계절 내내 하루에 사과 반개 또는 한개 정도 꾸준히 먹고 있는 사과러버랍니당
여름에서 가을 동안 사과 유목민 생활을 하며 힘들게 버텨오고 있었는데요.. 기다리던 사과가 배달오고 한입 베어먹는 순간
(말이 좀 안되긴 하지만) 사과쥬스를 씹어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달고 과즙이 팡팡했다는!
여기저기서 사과를 많이 사봤는데 일단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학우분 부모님께서 직접 판매하시는거라 신뢰도 되었어요
저는 10kg 우박사과 '중' 크기로 주문했는데, 염려와 달리 못난 사과들이 하나도 없었어요
가~끔 약간 흠집난 정도로 상품가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애들로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과들은 진짜 꿀이 가득해서 짜갰을때 가운데 꿀의 흔적이 보여요 (첨부한 사진은 지금 먹고 있는 건데 아쉽게도 꿀 자국이 없지만..ㅎㅎ)
올 겨울 이 사과들이랑 함께 할 생각하니까 마음도 배도 벌써 든든해지네여
학우분들도 맛좋은 사과 많이 많이 드세여~~~
그럼 이만 총총

장터 게시글 링크 걸어둘게요!
https://www.koreapas.com/m/view.php?id=kumarket&no=349902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2 07: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