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생겼을 때, 1000원 쿠폰을 막 나눠주던 집이었죠. 생긴지 아직 1년도 안됐는데, 여친이랑 정말 많이 가서 먹었어요.
이름은 고깃집 같은데, 정말 분위기가 깔끔하고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고기기름 냄새도 전혀 없어요.
일단 들어가면 주인아주머니가 너무너무 친절하게 인사하는데, 엄청 친절하세요. 식당 내 자리도 규모가 커서 방, 식탁 뭐 다 있구..
손님들도 대부분 고기보단 식사를 즐기는데, 5000원 메뉴에 '김치찜', '차돌된장'이 너무너무 맛있어요.
특히, 차돌된장찌게는 된장찌게에 차돌박이가 들어있고, 비빔밥이 같이 나오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이 집에선 메뉴 이름으로 나오는 음식을 추측하기가 어려운데, 등심칼국수? 는 맑은 육수를 쓴 샤브샤브인데, 개인적으론 정성본 샤브보다 더 맛있어요. (정성본은 다 먹을때쯤 국물에 막이 뜨는데, 여기엔 그런게 없어요)
부대찌게 스러운 것도 있는데, 제가 이름이 다 기억이 안나서;-;
이 집은 한우만을 취급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제 여친이 불고기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서 불고기야채쌈밥먹고 연이틀 그것만 내리 먹었어요;; 역시 강추입니다.
여기서 밥먹으면 교수님들도 자주 보는데, 특히 저녁에 교수님들이 단체 예약해서 많이 오시더라구요. 여친이랑 밥먹다가 많이 마주쳐서 ㅎㅎ;;
여튼, 안가보셨다면 한번 가보세요. 후회는 없을꺼에요.
위치는..영철버거랑 신의주 순대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삐콜로랑 미스터 왕 있잖아요. 거기 맞은편이에요.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3:4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