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6월 30일에 발매된 이치현과 벗님들 6집 1번 트랙으로, 이치현 작사, 이치현 작곡, 이치현 편곡의 곡입니다. KBS가요TOP10에서 연속 5주 1위(1988년 12월 첫째 주 ~ 1989년 1월 둘째 주)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곡이었습니다.
   1987년에 발매된 벗님들 5집 앨범에서 '사랑의 슬픔'이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벗님들에서 두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이치현과 김준기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이치현을 중심으로 하는 '이치현과 벗님들', 그리고 김준기를 중심으로 하는 '벗님들'로 나뉘게 되면서 이때부터 '이치현과 벗님들' 이라는 그룹명이 사용되게 됩니다. 1988년 두 그룹 모두 앨범을 각각 발매하였고 '이치현과 벗님들'의 집시 여인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면서 김준기의 '벗님들'은 해체되고 다시 이치현이 벗님들을 이끌어 가게 됩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1988년 벗님들이 분화되기 이전까지의 벗님들이 발매한 앨범 수록곡의 거의 대부분을 이치현이 작사, 작곡, 편곡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앨범 정보>
Lead Vocal: 이치현
Key Board: 김용식
Guitar: 김인태
Drum: 정영수
Percussion, Vocal: 김재원
Bass: 김우필
Sound 딜렉터: 박수복

Cover Design: 이동원
Logo Design: 김홍기
Art Work: 동준경
Photo by: 김재율, 박현주
Recording: 장정관, 황인
Cutting: 장인석
Mix Down: 장인석
작사, 작곡, 편곡: 이치현

(가사)
그댄 외롭고 쓸쓸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 따라 낮에는 꽃 따라
먼 길을 떠나가네

때론 고독에 묻혀 있다네
하염없는 눈물 흘리네
밤에는 별 보며 낮에는 꽃 보며
사랑을 생각하네

내 마음에도 사랑은 있어
난 밤마다 꿈을 꾸네
오늘 밤에도 초원에 누워
별을 보며 생각하네

집시 집시 집시
집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 따라 낮에는 꽃 따라
외로운 집시 여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7 10: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