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3월 25일에 발매된 도시의 그림자 1집 3번 트랙으로, 김영수 작사, 김영수 작곡, 김용년 편곡의 곡입니다. 세련된 멜로디 진행과 김화란의 음색이 돋보입니다.
   도시의 그림자는 부산 동의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김영수와 부산 산업대학교 유아교육과 출신의 김화란이 결성한 혼성 그룹으로, 1986년 강변가요제에 출전하여 금상과 가창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이 곡을 부른 김화란의 보컬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가수 활동을 반대했던 부모 때문에 이 앨범을 발표한 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수 활동을 계속 했다면 주로 내지르는 고음 위주였던 이선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가수로 성공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앨범 정보>
김영수
부산 경남고등학교 졸업
부산 동의대학교 1986년 경영학과 졸업
취미 : 사진촬영, 스포츠
좌우명 : 겸손, 진실
자신의 장점 : 평번한 인상
단점 : 말이 없다.
독집디스크출판의 소감 : 편곡 등··· 모든것이 완성되어서 처음들었을 때 기분이 묘하고 좋았다. 그리고 저희 음반이 나오기까지 뒤에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김화란
부산 이사벨여고 졸업
부산 산업대학교 1988년 유아교육과 졸업
취미 : 음악, 영화감상
좌우명 : 최선을 다하자
자신의 장점 : 사교성이 좋다.
단점 : 고집이 세다.
독집디스크출판의 소감 : 무척 기쁘다··· 무엇보다 음악의 여러 장르가 이번 음반에 실려서 좋다.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편곡: 김용년
사진: 장미훈
녹음: 황인
믹싱, 커팅: 장인석
기획: 백영규

(가사)
꺼지는 듯 흔들리는 도시의 가로등
가슴에 흐르는 너 나의 슬픔이
한 조각 슬픈 노래 소리로
어둠에 흩어져 가네
허공을 가득 메운 눈물 같은 네온등
이슬에 흐려지는 그대의 눈빛이
한 조각 어둔 바람 소리로
한없이 깊어만 가네

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주오
오직 나만을 사랑했다고
떠나는 그대 다시 한번 고백 해주오
나 그대만을 사랑했다고
불빛에 머문 젖은 나의 눈빛
허공 속에 뿌려 버리고
가슴을 태운 이 어둠에 상심
허무한 사연이어라

어두워진 방안에 누워 창밖을 봐요
바람결에 사라지는 그대의 그 뒷모습
사랑 잃은 슬픔은 한없이 흘러만 가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21: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