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발매된 ‘Best Music for Films - 02’ 8번 트랙으로, 김수철 작사, 김수철 작곡, 김수철 편곡의 발라드 입니다.
   1985년에 개봉한 '고래사냥2'의 영화에 삽입된 주제곡입니다. 김수철은 가수로서도 성공적으로 활동했지만 이후 영화음악, 행사음악, 그리고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하여 '기타산조' 라는 장르를 만들어 낸 사람이기도 합니다.
   1986년에는 아시안게임 전야제 음악을 맡으며 행사음악을 시작하였습니다. 김수철은 1986년 아시안게임 전야제의 피날레 음악을, 1988년에는 '88 서울올림픽 전야제의 음악 감독 및 작곡을 국내에서는 대중음악인으로는 유일하게 맡았습니다. 2001년 4월 FIFA 한일월드컵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월드컵 음악과 관련하여 공연 기획, 행사 음악, 각국의 음악 등에 관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고,  2002 한일월드컵 조 추첨 행사, 2002 한일월드컴 개막식에 사용된 음악 모두를 김수철이 작곡한 곡입니다.

(가사)
이젠 그만 잊어버려요
지나간 세월은
이젠 그만 잊어버려요
지나간 사랑은

슬피울며 날아간 외로운 새
미련 없이 보내리라
달빛만 내 가슴에 남긴채로

이젠 그만 잊어버려요
아무 일 없는 듯
이젠 그만 잊어버려요
소리도 흔적도

울지 않으려 허공만 바라봐도
흐르는 눈물은 어이하나
바람아 불어다오 내 가슴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23:5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