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위에 단 두개였던 인도 요리점 중 하나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제 기억은 2005년도 부터입니다)
비나 보다 먼저 고대 쪽문 사거리 쪽에 있었는데, 거기는 옛날에 망했고 ㅠ
(01 선배때부터 있었는데, 드디어 날잡아서 간 순간, 한달간 여행가겠다는 쪽지가 문앞에 붙어있었고,
그러나 한달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정문 쪽에 바로 비나가 있었드랬죠. (조금 허름한 건물입니다.)
비나는 저에게, 일본식 카레만 접하고 카레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진리를 내려 주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서툰 한국말 부터 해서 ㅋㅋ 난도 서비스로 하나 더 주고 ㅋ
아 푸진 탄두리 치킨 ㅋㅋ 다시 생각해도 참 침 고이네요.
그리고 나서 인도 네팔 음식점이 대중화 되면서 (그전까진 몇몇 맛집 수준이었으나 체인 수준이 됨)
참살이길에 노란 간판의 (아 이름 뭐였죠) 인도 요리점 생겼다가 지고
다시 그자리에 뭐죠? 비나레스? 곤잘레스? 생기고,
안암역 초입에 좀 넓은, 본고장에서 좀 성공하신 쉐프가 오셔서 한다는 인도요리점이 생겼습니다.
(헐 역시 쓰려면 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
그런데 참살이길쪽 인도 요리점이 흥행할 무렵
비나도 당연히 계속 흥행하고 있었죠? 그러더니 장사 잘된다고,
옆옆에 더 좋은 건물로 확장이전을 하겠다는 거에요. ㅠ
그런데 그게 벌써... 1년..... 쯤....
케빈인가요? 정문 건너서 한 한블럭 왼쪽에 있는 건물,
보면 자리는 있어요. 비나 간판도 있어요. 근데 개장을 안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그 진리의 맛을 느끼고 싶어요 ㅠ
스아실 참살이길에 생긴 두 곳, 다 가봤지만, 그래도 진리는 비나에요 ㅠㅠㅠㅠ
그래서 결론 : 제가 정문쪽에 안간지 꽤 돼서 ㅈㅅ
다시 개장했나요? 아직 안했나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08:0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