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 앞서 저는
1. 원래는 버거를 그리 즐기지 않습니다. 싫어하진 않지만 막 먹고싶어서 사먹고 그러진 않습니다.
2. 하지만 샌드위치는 좋아합니다. 써브웨이도 좋아하고 식사로 샌드위치 만들어먹는것도 좋아해요.

이번에 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맥도날드 임원들이 갔다더라, 세트 하나에 9500원이나 한다더라 이슈가 된 리얼비프버거입니다.
버거를 자주 먹진 않지만 그래도 맘터 싸이버거는 먹을때마다 맛있게 먹었어서 신메뉴도 평타는 하겠거니 했습니다.
마침 11/12~11/22까지 단품 가격(7500)에 세트 업그레이드 행사를 하고 있어서 단품 가격에 세트를 포장했습니다! (궁금하셨다면 지금이 기회)
간략하게 리뷰해보자면
1. 차갑습니다. 미지근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차게 한 버거입니다.
2. 버거보단 샌드위치 느낌이 강합니다. 이 점이 저한테는 좋은 점이긴 한데 그래도 샌드위치 먹고 싶었으면 써브웨이를 갔을 것입니다.
3. 들은 재료가 많아서 풍성합니다. 구운 채소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가지가 들어있느니 가지싫어파 분들은 참고해주쎄용
4. 독특하게도 버거 번에 크랜베리가 박혀 있습니다. 소스에서 씨겨자같은 맛도 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상큼합니다.

저는 뭐 나쁘지 않게 먹었는데 세트 9500원 주고는 굳이 안 먹을 것 같은 맛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금액으로 써브웨이 30cm 조질 수 있으니까요ㅎㅎ
차라리 따뜻했더라면 더 맛있었을 것도 같아요. 차가운 버거는 아직 인류에게는 이른가봐요.

음식은 진리의 입맛바이입맛이니 참고로 봐주세용ㅎㅎ 근데 아마 원래 버거 좋아하시고, 버거 특유의 쥬시하면서도 리치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안 좋아하실 겁니다.

맘터는 역시 싸이버거!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8 18: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