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리뷰]
성신여대 정문 근처 놈파스타 다녀옴
파스타, 피자 가격은 12000~
까르보나라, 유자 고르곤졸라 피자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음. 흡족함.
" 파스타 다른 곳 보다 맛있네" 할 정도는 됨 .
웨이팅 10분정도 있었지만 분위기 나쁘지 않았음. 연인들끼리 가도 괜찮을듯.
총평 : "적당한 분위기와 접근성, 이름값에 반하지 않는 훌륭한 맛" ♣♣♣♣♧
[긴 설명]
어제 성신여대 놈 파스타를 다녀왔어요!!크리스마스라고 케익 마카롱 사러 메종드루즈 갔는데 일찍 마카롱 다팔렸다구 써놨드라구요. 매직으로 쫚쫙ㅠㅠ써붙여놨었음
그 앞에 요즘 핫한 갱상도갱양식, 그리고 그옆에 와인바(?) 가려고 했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줄이 엄청 길어서 어디갈까 하다가
크리스마스 느낌도 낸다구 파스타랑 피자를 메뉴를 정해놓고 고민했슴요
예전에 마늘과 올리브 별로였던 기억이 나서
놈 파스타로 그 쉐프님(?)이 옮겨갔다는 얘기가 떠올라서 놈파스타로 갔습니다.
분위기가 엄청 좋은건 아닌데 나름 크리스마스라구 꾸며놨고
오히려 엄청 시끌벅적 하지 않아서 좋았던거 같아요. 음악도 그렇고
적당히 웨이팅은 있는데 30분 넘게 기다리진 않았구요
조금 기다리면 앉을수 있는 정도였어요.
까르보나라랑 마르게리따피자 고르곤졸라 유자 피자를 먹었는데
메인으로 미는 화덕피자보다 파스타가 훨씬 맛있었어요.
식전빵도 피자화덕에서 나온빵이라 쫄깃했고.
저도 같이간분도 크림파스타를 좋아해서
까르보나라 시켰는데
전통적인 까르보나라 라기보단 한국식의 소스가 많은 크림파스타 였어요.
근데 진짜 맛있었음. 면하고 소스가 따로 놀지도 않고 소스자체도 너무 맛있어서
접시까지 핥아먹을정도로 맜있어버렸어요ㅋㅋ
아 진짜 맛있었음.
같이간분은 정상파스타 먹다가 이거 먹으니까 진짜 맛이 다르긴 다르다고 평해줬음.
피자는 얇은 화덕피자인데
마르게리따는 전형적인 토마토 베이스의 피자였고
유자 고르곤졸라는 치즈 피자였는데 유자 잼이 있어서 맛이 독특했어요.
개인적으로 고르곤졸라가 더 맛있었던것 같았어요.
멘인나폴리 없어진 이후로 안암에서 괜찮은 파스타 먹어본진 오래된거같아요.
모이리따가 나쁘지 않은편이라 자주 가는편인데
일반 파스타집보다 확실히 "더 맛있다"할정도는 되는것 같음.
무르무르랑 비교해도 딱히 뒤지지않는. 가격이랑 종합적으로 봤을때.
파스타는 12000~대고 피자도 13000~대 정도해요.
크리스마스 (25일)은 영업하고
26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더라구요
파스타집 리뷰를 빙자한 데이트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호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08:3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