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박사 졸업 후 계속해서 연구직과 강의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즉 책상 앞에 앉아있는 빈도가 굉장히 높죠.

펠리칸 스탠드 일주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1. 온라인 회의에 용이
- 코로나 시국이라 온라인 회의가 일주일에 한두번 있는데 그때마다 노트북 높이를 조절하는데 애먹거나.. 눈높이를 조절하자니 카메라 각도가 안좋고 이거저거 영 불편했습니다.
스탠드 이용해서 회의를 두번 했는데 일단 각도가 위에서 아래로 되어서 좋고요. 시선도 고개 숙일 필요 없어서 맘에들었습니다.
(회의 때 사진을 못찍었네요..)

2. 온라인 강의에도 용이
- 아이패드로 세미나나 강의를 자주 하는데, 이게 정말 불편합니다. 고개를 책상에 처박고 필기를 해야하거든요.
완전 정면 보면서 필기는 당연히 못하지만, 어느정도 잡아주는게 제 목을 살려주는 것 같네요

결국 1번과 2번을 합치면 기존에 목 숙이는 빈도를 줄이면서 부하를 줄일 수 있다는겁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다들 같은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네요 ㅎㅎ

단점도 명확합니다.
1. 조작법...............
설명서를 주는데요. 네 설명서 보고 이해하면 센스가 있는겁니다. 아마 업체 측에서도 설명서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해서 유튜브 영상을 따로 만들어서 알려주는 것 같네요.
영상을 봐도 조작이 번거롭긴 합니다. 전 뭐 두가지 형태를 다 만들어보긴 했는데 사진과 같이 노트북 및 아이패드 스탠드 용으로 계속 사용할 것 같아요

2. 가격
정가 59,800원입니다. 독서대가 본인 업무에 필수이다 싶으신 분들은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방금 찾아보니 다른 것도 비싸네요)
단, 나도 한번 써볼까? 하시는 분들이 투자할 가격인지는 의문이 듭니다..만 상술했듯이 다른 높낮이조절 독서대도 비쌉니다 ㅎㅎ

결론적으로 데스크 업무를 많이 하는 저에게는 제법 도움이 되는 아이템입니다. 후배 대학원생들에게 추천할 수 있나? 라고 물으신다면 가격을 제외하고는 추천할 수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5 21: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