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CPA의 길에 접어든 회린이인데요, 인강을 듣고, 책을 펴고, 또 워크북도 펴고 하려니 공간도 부족하고 목도 너무 아파서 스탠드를 알아보던 중에 감사하게도 펠리칸 스탠드 사용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는 펠리칸 스탠드를 위 사진에 보이는 방식으로 노트북과 스탠드를 나란히 놓고, 두꺼운 세법책이나 경제학 책들을 펠리칸 스탠드에 올려놓고, 작은 워크북같은 책들은 나이스 독서대를 사용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사용한 이후에 개선된 점은 확실히 목 아픈 게 덜해졌습니다. 매일 책과 노트북 화면을 번갈아보면 목 뒤가 자연스레 뻣뻣해져서 주먹으로 쿵쿵 두드리곤 했었는데, 목의 각도가 편안해지고 나니 뻣뻣함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이 브랜드에서 가장 크게 내세우는 장점인데, 확실한 개선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져도 좋지 않으니 이제 간단하게 제가 느낀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장점1. 공부/독서 시에 목의 각도 개선. 이게 정말 좋은 게 목 각도만 잡아줘도, 같이 딸려있는 어깨와 승모, 크게는 등근육까지 편안해집니다.
장점2. 휴대가 간편한 무게. 저는 원래 나이스 독서대를 들고 다녔는데 이 독서대가 들고 다니기에 너무 무겁더라고요. 근데 펠리칸 스탠드는 범용성에 비해 굉장히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이 장점입니다.
장점3. 다양한 용도 전환. 처음에 이걸 받았을 때 저는 레고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용자가 변형하고자 하는대로 척척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제품이네요.

단점1. 처음 조작이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뭔가 조립하고 만지작거리는 걸 좋아해서 어지간하면 유튜브 사용법이런거 안 보는데, 이 제품을 처음 봤을 때는 감이 안 잡혔습니다ㅋㅋㅋㅋㅋ. 진짜 처음보는 생소한 타입의 독서대라 조작이 조금 어렵네요.
단점2. 부속부품들이 많다. 독서대가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부속부품들을 주시는데, 그런 부품들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설치할 때마다 또 따로 지지해줘야한다는 게 약간 번거롭네요. 나이스 독서대는 그냥 탁 펴면 5초만에 펴지는데, 요놈은 설치하고 부속부품 달려면 1분 정도는 걸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숙련이 되면 빨리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요.
단점3. 정사각형에 가까운 직사각형이라 은근 차지하는 공간이 많다.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저는 조금 공간 차지하는 부분이 타 독서대에 비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공부하는 타입이라, 그냥 저렇게 설치해놓고, 계속 쓰고 있네요. 다른 분들 후기에서 말씀해주셨던 흔들림은 고정나사와 부속부품 잘 이용해서 빡!! 조이면 하나도 안흔들리고 오히려 튼튼해요!!

무튼 좋은 체험단 진행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리뷰게에 요놈 글이 많이 올라와서 신경쓰이실 수도 있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0: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