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하나만 더 쓰고 자려구 리뷰해봐요
트러플 코스였던것 같은데
암만 검색해봐도 메뉴판이 안보이네요.
한달쯤 전에 갔는데...

코스가 저게 끝이 아니었을텐데 사진은 저것뿐이에요ㅜ
기억도 저거 3개만 나네요. 뭔가 더 있던 것 같은데...

트러플 올라간 스프는 트러플 향 잔잔하게 나서 좋았어요

그리고 트러플 피자는 한조각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근데 두조각 째부터 좀 역했어요.
피자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었는데 한 1년 치 트러플 다 먹은 것 같아요.
한 1년동안 트러플 못먹을 것 같아요. 아직도 안땡김..

원래 파인다이닝에서 조금씩 올라가있는 트러플은 뭔가 귀한 느낌도 들고 특별하단 느낌이 들었는데
너무  트러플을 때려박아서 그런지 그런 느낌도 없고 먹는게 힘들었어요.

제가 원래 양식을 안좋아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별로였어요 이 코스는.

차라리 무난하게 파스타나오던 다른 코스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트러플 들어간 거 말구요.

와인도 추천받아서 한 병 마셨는데 음.. 좀 더 드라이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가벼워서 아쉬웠어요

고기는 맛있게 먹었어요
스테이크 전문점보다 나았어요.

결론은
트러플 정말정말 좋아하시면 먹어볼만한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다른 시즌코스 드시는게 백배천배 낫습니다.

제가 촌스러워서 그런건지.. 안맞았어요

도움 되셨길 바랍니당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9 13: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