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또 6월 수업신청시기가 돼서 요가는 어떤가 궁금해서 약간의 후기 남기고 질문드려봅니다!

저는 작년 11월엔 화정에서 댄스카디오 들어보고 이번 5월에 필라테스 듣고 있어요~
댄스카디오는 전에 다른분 댓글에 대략적으로 후기남긴적 있는데 이제 그 선생님이 바뀌셨다고해서 먼저 아주 간략하게 후기를 쓰자면..
사실 저는 약간은 춤 비슷한걸 하지않을까 싶었는데 그런건 아니고ㅎ 일반적으로 하는 맨몸운동들(스쿼트나 점프 등등) 동작들을 음악에 맞춰서 하는거였어요. 그런데 한번 좀 춤같은 동작이 들어간적이 있었는데 제가봐도 이상하고 잘 안돼서 춤추는거였으면 운동 진행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ㅋㅋㅋ큐
그리고 댄스카디오는 스트레칭+앉거나 누워서 하는 기본적인 운동이 20-15분정도, 음악에 맞춰서 하는 시간이 20분정도, 마지막 스트레칭 등이 5-10분정도 였던것 같아요. 확실히 뛰고 움직이는게 있으니까 운동한 느낌도 조금 들었구요.

그리고 지금 필라테스는 3주됐지만 앞으로도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아 후기 써봅니다.
이것도 처음에 스트레칭겸 몸풀기 15분쯤 하고 본운동 30분 마무리 5분정도 하는것 같아요.
본운동 할때 지금까지 미니볼, 핸들(?), 밴드, 폼롤러 이용해서 했었구요 저는 미니볼로 할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필라테스는 흔히 코어근육 단련이라고 말하듯이 운동할때 거의 복근운동 하는 느낌이었고 허벅지나 엉덩이도 가끔씩 자극 갔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수강인원이 꽤 돼기때문에(6명정도?) 선생님이 세세하게 봐주시긴 어려워서 자세교정까지 기대하긴 어려울듯 싶어요.

그래도 운동자체는 이 선생님이 조금 세게 가르치는듯해요.
제가 운동수업을 그렇게 많이 들어본건 아니지만 보통 이런데서 선생님들은 "할수있어!" "거의 다 왔어요!" 이런 말들 해주시거나, 어떤 동작을 시킬때 "열번!"하고 아홉번쯤 됐을때 "다섯번만 더!" "한번만 더!" 이런식으로 했던 느낌인데
이 선생님은 이런거랑은 반대 성격이시더라구요.
엄청 힘들진 않은 동작은 처음부터 "30번!" 이러셔서 초금 당황..?!
그래도 덕분에 운동은 된 것 같아요.

암튼 제가 요가도 해보고 싶었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운동한 느낌이 나야 운동한것 같아서ㅋㅋ
요가하고 너무 몸 푼 느낌만 날까봐? 화정에서 요가해보신본 후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6 13: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