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이 지은 詩 추미애를 그리며 漢詩는 언제나 입가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秋美哀歌靜晨竝(추미애가정신병)
김삿갓詩
秋美哀歌靜晨竝(추미애가정신병)
雅霧來到迷親然(아무래도미친연)
凱發小發皆雙然(개발소발개쌍연)
愛悲哀美竹一然(애비애미죽일연)
가을날 곱고 슬픈 노래가 새벽에 고요히 퍼지니
아름다운 안개가 홀연히 와 가까이 드리운다.
기세 좋은 것이나, 소박한 것이나 둘 다 그러하여.
사랑은 슬프고 애잔하며 아름다움이 하나인 듯하네.
위의 시는 김삿갓 김병연의 시다.
번역을 빼고 한글만 읽으면 신통하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5-17 15: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