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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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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4-17 17:33:52 | 글번호 : 7446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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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킹도 기계화 하고 싶습니다!
http://m.health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120

한의사협회장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실제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싶다(한의학 검증이나 실험을 위한 사용은 지금도 허가되어 있습니다)며 주장한 내용이 웃겨서 개그입니다.

1. 한의협회장: 전설적인 명의 편작은 투시를 통한 환자 치료를 중시했다. 그러니 투시에 해당하는 엑스레이, 초음파를 쓰게 해 달라.
2. 보건복지부 한의학정책관: 2000년전 의서인 '황제내경'의 양생법을 보면 햇빛을 받는 것을 중시했다. 그러니 자연광을 이용한 치료기기인 ‘IPL(Intense Pulsed Light)’를 현재도 써도 된다.

이에 대해

이 같은 김 회장의 발언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위원장 유용상)는 15일 성명을 내어 “경악과 실소를 금치 못한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특위는 “투시로 진단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진, 초능력을 가진 한의사들이 왜 현대의료기기가 필요한지 궁금하다.”라며, “초음파, 엑스레이를 투시에 비유한 것은 해외토픽 감이다.”라고 꼬집었다.

피부과의사회는 “‘햇빛을 쪼여라’는 문구가 2,200여년 전(기원전 약 200년) 고대 중국의서에 들어있으므로 1993년에 선택적 광열분해이론에 의해 개발된 IPL 의료장비를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논리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면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 없다.”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6 21:23:17:


댓글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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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04-17 17:44:03
ㄲㄲㄲㄲ 샤먼킹느님들 숨 잘못쉬면 두개골 늘어난다더라구요? :

댓글 2 익명 2015-04-17 17:46:11
이유가 좀 ㅂㅅ같긴한데 쟤네들 쓰면 안되나요 :

댓글 3 익명 2015-04-17 17:46:36
한의사들도 꽤나 먹고살기 힘든가보네요.. 가만 생각해보니까 개인적으로 골절말고 염좌는 정형외과보다 한의원이 더 낫다 생각하긴 하는데 그런경우 빼곤 한의원 갈 일이 없긴 하네요ㅋㅋㅋ :

댓글 4 익명 2015-04-17 17:48:28
2/ 그니까 한의학 자체의 발전을 위한 연구나 치료 근거 대기 위한 목적으로는 지금도 써도 되는데 그러한 논문 성과도 안 나오고 추가로 근거도 없는데 쓰고는 싶다고 하니까 문제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리고 한의학은 전통의학으로 허가를 받은 건데 한의학적 이론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기기들을 써도 된다는 것은 의사도 맘대로 한의학적 이론으로 만들어진 침이나 뜸 써도 된다는 이야기라 그러려면 한의학을 분리할 이유가 없다는 것도 의협쪽 주장이고요. :

댓글 5 익명 2015-04-17 17:54:37
4. 중국애들 사람많아서 잘 나올거같기도한데 거기서도 연구안하나봐요 한의사들 불쌍 :

댓글 6 익명 2015-04-17 17:58:48
한의학 제대로 된 연구는 현대에 와서는 일본말고는 제대로 하는 것을 못 봤는데.... 중국이나 한국은 어떤가요? :

댓글 7 익명 2015-04-17 17:59:15
그래도 부인이 한의사먄 좋을듯 밤마다 맛사지해주고 부항떠주고하면 좋을거같음 :

댓글 8 익명 2015-04-17 18:03:31
6/ 정작 일본은 의사가 한의학에 대해 의학적으로 연구하게 하는 타입이죠.
5/ 한국 한의사는 중국 중의와 서로 다른 체계의 학문이라고 주장하는데다가 중국 한의사들 논문은 검증 안 되기로 악명이 높다... 고 의협 게시물에서 그러네요? :

댓글 9 익명 2015-04-17 18:09:27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개선은 홍삼이나 먹으면 끝!
고로 갈 필요가 없음 :

댓글 10 익명 2015-04-17 18:2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11 익명 2015-04-17 18:25:54
8 sci 논문이 없는거에여? 중국은? :

댓글 12 익명 2015-04-17 18:37:05
11/ 한의학은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040300024
이렇게나 논문이 비효율적이고...

중의학도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46138
중국 내부에서 비판하는 사람도 많은데 제약, 수술 등에 많은 비용 들이지 않고 중국 시골에도 침이랑 뜸만 들려보낼 수 있어서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띄워준다네욤 :

댓글 13 익명 2015-04-17 18:56:58
12/ ㄷㄷ 까일수밖에 없는 구조네영. :

댓글 15 익명 2015-04-17 19:00:42
한의협회장이 예능감이 충만하네요. 개그맨을 뽑나..
한의학 논문이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근거중심의 과학논문 표준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의학논문에서 근거를 구성하는 가장 강력한 부분은 통계인데.. 한의사분들 중 상당수가 논문을 쓰는 데 필요한 통계지식이 부족하고, 한의학 진료행위 자체가 의무기록으로 정량화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raw data 확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표준에 맞는 논문이 나오기 힘듭니다. :

댓글 17 익명 2015-04-17 19:05:04
개인적인 생각으론 진단을 위한 도구로 영상장비의 사용을 허가하는 건 한의학이 좀 더 근거중심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구의 도입은 글쎄요.. :

댓글 18 익명 2015-04-17 19:17:13
16,17/ 양의학 측의 더 솔직한 생각은
"한의학에서 현대 의료 기기를 사용하게 해주는 것은 더 그럴 듯하게 사기를 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아닐까요? :

댓글 19 익명 2015-04-17 19:18:32
16/ 18플이 맞고 추가로 의협 측 말은 '그러니까 그러면 한의학에서 한의학 발상대로 한의학식 진료를 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서 써라. 왜 진료법도 원리도 완전히 다른 것을 그냥 가져다 쓰려고 하냐?' 되겠습니다. :

댓글 20 익명 2015-04-17 19:25:47
18 그렇게 보일 소지가 충분하죠. 아마 우리나라처럼 값싸게 의료계 고급 전문인력을 이용할 수 있는 나라에서 진료 영역의 확대는 그 분과의 존망을 건 밥그릇 싸움입니다. 일례로 한방의 추나요법으로 잘 알려진 카이로프랙틱의 민간 자격 신설을 놓고 의협이 격렬하게 반대했죠. 도입이 되면 관련 분과인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의 환자수는 아마 급감할 겁니다. 영상 장비 도입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근데 또 의협의 반대가 터무니없는 건 아닙니다.. :

댓글 21 익명 2015-04-17 19:38:04
16 자동차 는 공학발전으로 이뤄진결과이지만
최소한 운전면허는 있어야 자동차를 몰죠
정말 한의학생떼부리고있는데 양의학이 아니라 행정부든 법으로든 무조건 막아야하는게 당연합니다 사실 대꾸해줄 가치도없지않나싶긴한데...
말이되나요 기계로 나온 데이터를 읽지를 못하는데 대체 가져다가 뭘하겠다는건지 :

댓글 22 익명 2015-04-17 19:39:44
물론 그쪽분야끼리 밥그릇싸움이 있는건 분명하지만 의료기기 쪽은 논란의 여지도없어요 :

댓글 24 익명 2015-04-17 20:01:31
23 안경쓰는수준이 아닌데요
엑스레이 판독 가능한 한의사 있나요? :

댓글 25 익명 2015-04-17 20:19:37
판독은 교육을 받으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죠. 그것보다도 현대 의료기기 자체가 현대의학의 발전과 궤를 함께했기 때문에 결과의 해석도 임상의학이 기준입니다. 영상소견 - 임상지식 - 진단 이런 수순을 밟아야 의미가 있는 건데 한의학으로 영상소견을 해석할 수도 없으니 이건 진료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기 어렵습니다. 진료는 어차피 한방임상으로 나갈 건데.. :

댓글 27 익명 2015-04-17 20:38:24
이건 개억지지

한의사라고 못쓸이유가 어딨음 :

댓글 30 익명 2015-04-17 21:14:30
애초에 한방에서 병의 근원, 병명, 치료법 정하는 기전이 의학하고 다른데 그 기전을 찾는 자기들의 기술이 없어서 기술을 종속하겠다고 하면 자신들의 기법이 없다는 것이랑 뭐가 다른지 설명좀 해 주시겠어요...? :

댓글 33 익명 2015-04-17 21:44:41
32/ 한의학에서 말하는 감기랑 의학에서 말하는 상기도감염은 서로 다르고 한의학에서 말하는 소갈이랑 의학의 당뇨도 서로 다르다고 한의사들이 그러던데요? 애초에 기전 자체가 다른 학문을 객관적인 현상이고 같다고 하시면 한의학을 독립시킬 이유 자체가 사라진다는거고 그게 링크 본문에서 의협 관계자가 한 말이예요. :

댓글 35 익명 2015-04-17 22:08:01
34/ 의협 주장은 그러니까 현재 법적으로 연구용으로 의료기기 쓸 수 있으니까 어떠한 소견일 때 한의학적 기전으로 어떠한 병이며 이럴 때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치료하겠다의 솔루션부터 내놓으라는 겁니다. 의학에서도 그러한 솔루션이 없으면 합법적 진료가 될 수 없는데 한의학은 그러한 기초작업조차 안 해놓고 똑같이 쓰겠다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구요. :

댓글 37 익명 2015-04-17 22:14:21
36/ 그 부분은 이미 25플에서 답변이 나온 문제제기입니다. :

댓글 39 익명 2015-04-17 22:18:42
38/ 그냥 관찰하는 안경 같은 것이 아니라 영상해독이 들어가는데 그 과정 자체가 영상소견-임상지식-진단의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 25플 내용이고, 한의학에서 저런 기기들을 쓰고 싶으면 한의학적 영상소견, 임상지식, 진단법을 만들어서 가져와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25플입니다. 같은 영상을 가지고 이게 뼈가 부러진건지, 코피가 나는 것인지를 이론 만들어서 영상소견 내고 임상지식 만들고 진단법 내놔야 한다는 이야기가 저에게는 훨씬 더 논리적이예요. :

댓글 40 익명 2015-04-17 22:19:52
추가로... 그냥 현상을 관찰하는 것 뿐이면 영상의학과라는 의학 분과는 전문성이 없는 곳이라는 뜻이 됩니다. :

댓글 42 익명 2015-04-17 22:20:55
38/ 기전이 다르면 관찰이 의미가없기때문이죠. 예를 들면 님 손이 저리는게 기가 허해서라고 한다면 기를 보거나 측정하려해야지 뇌혈관을 보겠다고 angiography를 찍어보는거죠 :

댓글 44 익명 2015-04-17 22:21:33
41/ 님 말씀대로 '진단'과 처방이 다르려면 한의학적 영상소견법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예요. :

댓글 45 익명 2015-04-17 22:24:24
애초에 16플을 반박해야 하는 것이, 의학에서 질병 원인과 치료에 대한 솔루션을 내놓았으니 기술 발전에 따라 그 솔루션을 행할 수 있는 기계가 나온 거죠. 한의학 자체를 현대화하려면 한의학적 솔루션을 내놓아서 그것을 할 수 있는 기계 개발하면 됩니다. 그렇게 개발해서 쓰는 것은 현재로 합법적이예요. :

댓글 47 익명 2015-04-17 22:26:05
41/ 서구의학의 학문적 뼈대 없이 그 데이터가 나온다구요? 말도안되는ㅋㅋㅋㅋ 엑스레이 개발한 사람이야 과학자인 뢴트겐이지만 복부x레이에서 간 위쪽경계에 '검은 부분이 생기는' 현상을 free air라 보고 '장 어느부분이 구멍났을거다'고 하는 데이터가 생리학적, 해부학적 뼈대에서 나옵니다 :

댓글 49 익명 2015-04-17 22:28:10
43/ 일반의 중에 자신이 한 엑스레이 판독을 100%신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다만 놓치면 절대 안되는 중요소견은 안놓치는 것 뿐이죠. :

댓글 50 익명 2015-04-17 22:28:55
48/ 님 말대로면 한의학에서 쓰이는 모든 검진법, 치료법이 한의학이 독점해야 할 고유한 영역이 아니고 단지 그들이 먼저 오래 써 왔던 것 뿐이라서 그냥 의학에 흡수되면 된다는 논리가 된다니까요? :

댓글 51 익명 2015-04-17 22:31:35
48/ 계속 단순한 뼈부러지는거로 국한해서 이야기 하시는데 다른 질환에서도 쓰는거도 허용하는건 더큰 문제아닙니까? :

댓글 54 익명 2015-04-17 22:36:38
52/ 국민의료비용은 오히려 늘어납니다. 이건 의협에서 관련자료도 내놓은 적 있어요. 한방 병원에서 모두 엑스레이, 초음파기계, MRI등을 갖추게 되면 의료기기 보급량이 어마무시하게 늘어나고 이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됩니다. :

댓글 55 익명 2015-04-17 22:37:02
48/ 그리고 골절이 만만해보이나본데요ㅋㅋ 정형외과 선생님들도 판독이 애매한 골절들도 많고, 애들의 경우 정상인데 골절로 보일수있는 영상도 많이 나오고요ㅋ 그냥 비전공자의 무지로 그런주장을 하실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제도의 문제는 피해자가 생길수있는상황을 최소화 해야합니다. :

댓글 56 익명 2015-04-17 22:38:26
53/ 침을 흡수한게 아니라 한의학에서 말하는 침으로 경혈을 자극하는 것과 기전이 완전히 다른 전기 근육 자극을 한 것이고 약도 한약과는 달리 유효성분 추출해서 약으로 만든 거죠. 그건 한의학과 완전 다릅니다. 님이 지금 주장하시는건 한의학과 의학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고 그건 의협에서 말하는 어차피 같으니까 한의학 따로 두지 말고 의사가 한의학에 대해 진짜 효과가 있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해서 검증된 것만 쓰자는 주장이 되어버려요. 님 주장에 한의학계에서 제일 두려워하는 주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

댓글 57 익명 2015-04-17 22:39:05
53/ 한약을요?? 침이야 비슷한거를 가져온게 있다지만요ㅋ :

댓글 58 익명 2015-04-17 22:44:25
현대 의학기기를 사용해서 얻을수 있는 한의학적 소견 단 하나라도 댈 수 있으면 허용 찬성합니다
결국 무지한 일반인들 의료비만 늘어납니다 :

댓글 60 익명 2015-04-17 22:52:14
59/ 기혈 시스템이 아니라 신경을 언급하는 자체가 한의학이 아닌데 한의학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앖다 생각하는 논지만 계속 강화하고 계시네요... :

댓글 61 익명 2015-04-17 22:55:31
59/ 신경계가 한의학에서 쓰는 개념인가요? 흠... 그리고 신경손상은 영상으로 안보입니다.

58/ 한의사 엑스레이를 허용하면 의료비가 오히려 늘어납니다. 의료영역은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세이의 법칙이 성립하는 분야라서 그래요. :

댓글 64 익명 2015-04-17 23:05:34
59/골절이나 신경손상등의 해부학적관점은 전혀 한의학적 소견이 아닙니다 :

댓글 65 익명 2015-04-17 23:06:46
한의대에서 이런 영상소견이 골절,신경손상을 뜻한다는걸 제대로 배울리도 없고
대국민 사기극 허용해달란겁니다 :

댓글 68 익명 2015-04-17 23:10:35
의학이든 한의학이든 사람을 치료하려면 '발병원인의 근본적인 처치'가 결국 중요합니다. 그래서 병인론이 굉장히 중요하구요.
신증후군에서는 사람이 팅팅 붓는데 이뇨제를 사용하는게 금기죠. 물론 부종의 보통 기본치료는 이뇨제지만 이 원인을 찾아보니 이뇨제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에서는 혈중 알부민 농도등을 재고 신장 생검등을 하면서 원인에 대한 감별, 교정을 하죠.
한의학도 진단,치료시에 동일한 알고리즘으로 진행하겠죠. 그렇다면 그들은 신증후군에서 자신들의 학문에서 세운 원인을 찾아가는 진단을 해야죠 왜 의학처럼 알부민을 재려하나요.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병인론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진단도구를 써야합니다.

또,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이사람이 호소하고있는증상이 전부가 아닐수 있습니다. 골절에만 영상기기 쓰게하면 안되냐!! 하신다면 되묻겠습다. 환자 이마에 '골절환자'라고 써서오나요?? 교통사고나서 환자가 머리 깨진거같다고 한의원에서 ct찍었다 합시다. 뼈 부러진거 작은거 있어서 아 머리 부러졌네요 하고 끝나면 뭐 이상하죠? 환자든 진료자든 안개를 더듬어가며 진단, 치료를 합니다. 다만 의사는 다른 절대 놓치면 안되는 것도 봐가며 진료하도록 훈련된사람들이구요.
신해철사건에서도 장천공소견은 의대생도 판독할수있는소견입니다. 하지만 그 원장은 놓쳤죠. 놓치면 안되는 소견을 스쳐지나간 결과입니다. 이렇게 훈련된 의사도 놓치는데 훈련이 거의 없는 한의사가 영상을 보겠다는건 일반인에게 보게 하는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

댓글 69 익명 2015-04-17 23:11:46
어디에 어떤 뼈와 근육이 있고 그게 어떻게 움직이고 하는거 결국 다 현대의학 보고 하는거죠.

대부분의 한의대에는 자체적으로 해부학교실이 있는곳이 없어요. 의대 등등에서 초빙해서 수업하는거죠 :

댓글 70 익명 2015-04-17 23:14:35
골절 이야기 하니 좋습니다. 이야기 해보죠

중요한건

영상을 보고 이게 골절이나 아니냐 이걸 판단하는 능력인데

그걸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배운 교과과정을 거쳤냐 이거죠

자동차 면허 가진 사람이 운전석이 비슷하니까 비행기도 운전할수있게 허락해달라는 꼴입니다. :

댓글 71 익명 2015-04-17 23:14:52
67/ 정,기를 이야기 하면서부터 이미 근본적인 병인론이 다르다 소리네요ㅋㅋㅋ :

댓글 74 익명 2015-04-17 23:21:09
72/ 그 말을 믿는다 해도 문제는 '정', '기'의 치료가 불필요하거든요ㅋㅋ 이미 현대의학에서 '신'의 레이어에서 다 해결 가능한데 무슨말하시나요ㅋㅋㅋ :

댓글 75 익명 2015-04-17 23:23:14
73/ 그 귀납적효과가 여러논문으로 증명이 되었나요? 그 원인이 '기'라고 증명된게 있나요? 검증에 검증이 거친것을 치료와 진단에 사용하는 의학도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나 체했을때는 늘 우리엄마가 배문질러주니 나았으니 우리엄마 손은 약이야' 수준입니다 :

댓글 77 익명 2015-04-17 23:26:40
76/예를들면 어떤게 그런 병이죠? :

댓글 79 익명 2015-04-17 23:28:19
단일 논문 한두개 가져오실거면 말을 마십시요. 고등학문하시는 분이 '주장'에 불과한 논문 한두개만으로 이야기하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더군다나 '기'라는 중요할수있는 것에대한거라면요. 메타분석을 포함한 리뷰논문정도면 어느정도 인정하겠습니다.
상대성이론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기'의 이야기니까 상대성이론이 거친 수많은 검증 논문, 실험이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사람의 목숨을 다루겠다하는건 절대 과학적학문을 배운다는 사람이 할짓이 아닙니다 :

댓글 81 익명 2015-04-17 23:29:27
80/경험이 그렇게 중요하신 분이 본인이나 주변의 경험은 없으신가 보네요 :

댓글 83 익명 2015-04-17 23:30:41
80/ 한국인 대상 대규모 논문 보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한의학에 대한 평가가 나빠집니다 실제로 한의학은 매년 규모가 줄고 있고요 :

댓글 84 익명 2015-04-17 23:31:11
76/ 사람들이 모두다 합리적인가봐요? 우와 경제학자들은 왜 그런 매우 합리적인 사람들을 보면서도 그렇게 미래예측을 못할까요? :

댓글 85 익명 2015-04-17 23:31:15
82/제가 병원에서 봐온 한의원다니느라 시기놓친환자들 생각해보면 위해를 심하게 가하더라구요. :

댓글 88 익명 2015-04-17 23:33:46
82/ 한의학이 아니었으면 더 조기에 진단해서 살렸을사람이 얼마나 많이 응급실에 실려오는지 압니까? 눈앞에서 간성혼수에 입에 피토하는 사람보고 보호자에게 왜케 늦게왔냐 하면 '한의원에서 한약지어먹으면서 나사볼라고 그랬소' 하면 돌아버릴거같습니다 진짜 :

댓글 91 익명 2015-04-17 23:36:13
87/ 그게 문제입니다. 일부가 문제라서 전부가 다 문제가 아니다는 주장이 가능하려면 그 학문적으로 그 일부가 문제있다는 판단이 가능해야하는데 의학은 그게 가능하죠. 신해철 사건 원장도 그렇구요. 그런데 한의학이 가능한가요? 제가 알기론 사상체질만 해도 동일인을 다른 체질로 진단하는 비율이 40%에 달한다는 논문도 본기억이 있는걸요. :

댓글 94 익명 2015-04-17 23:40:15
89/ 아뇨ㅋㅋ 그런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회구성원들이라면 왜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 사회현상들이 나오냐 이겁니다ㅋㅋ
그리고 '나아지더라' 이게 다인거 같죠? 원인교정없이 의학에서도 pain killer주면 다 '나아'집니다. 사람들이 자신이 느끼는게 전부인줄아니까 암으로 죽는사람은 없다 가만 두면 괜찮은데 전부 항암제로 죽는다 같은 개같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겁니다. :

댓글 95 익명 2015-04-17 23:42:13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상당히 많은 병이 '그냥두면' 낫습니다. 이때 뭔가 바늘로 찌르고 열 가하고 이래도 나아요. 이거로 한의학이 '효과있다'고 이야기하는 근거가 되진 못합니다. :

댓글 98 익명 2015-04-17 23:47:05
http://www.google.co.kr/url?url=http://stat.mw.go.kr/front/include/download.jsp%3FbbsSeq%3D11%26nttSeq%3D18247%26atchSeq%3D2947&rct=j&frm=1&q=&estyle=max-width:320px; src=s&sa=U&ei=LOqBVLelKMGi8AXsuoLYCQ&ved=0CBMQFjAA&usg=AFQjCNHuZyCTVvgMwZhynfF7rQ_sLoc9NA

한방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최종본 보건복지부 것 보시면 나이가 많을수록 한의학 신뢰도가 떨어지고 한의학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신뢰하지 않는다가 높아집니다^^ :

댓글 99 익명 2015-04-17 23:49:41
97/ 아니 사이비종교도 흥하고 얼척없는 수준의 사기꾼도 한탕하는데 한의원 가는게 미개하지 않을 이유는 뭐죠 :

댓글 100 익명 2015-04-17 23:49:52
100번째 댓글!
100 :

댓글 102 익명 2015-04-17 23:50:25
96/ 저는 교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몇백 몇천 몇만건의 검증을 거친 내용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게 현대의학이구요.
첨부해서 암이야기를 하자면 사람은 암으로 죽는게 맞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냅둬서 사람죽이는건 살인이죠. 항암제가 유효한 효과를 발휘 못하는경우도 많고 예전엔 정말 환자들이 힘들었습니다만 요즘 약들이 좋아져서 충분한 치료효과로 완치되는 사람도 많고(이 모두 몇천 몇만건의 근거로 쓰는 겁니다) 부작용도 속 좀 자주 메슥거리는 정도로 줄고 했습니다. 이마저도 좀 드물죠. 진짜 교만은 '너네 불완전해. 그러니까 내거 믿어' 라 하는데 그 말하는 사람의 근거가 더 빈약한게 진짜 교만입니다. :

댓글 103 익명 2015-04-17 23:51:07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학력이 높아질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화이트칼라일수록 한방병원을 찾지 않네요. 추가로 한방치료에 대해서는 56%만이 만족한다고 하고 보통이 36%, 불만족이 8%라서 일반 병원보다 만족도도 떨어지고요. :

댓글 104 익명 2015-04-17 23:53:02
101/아프리카 철구방송 보시면 인간들이 제몸아픈거랑 제돈쓰는데 매우 비합리적인걸 동시에 목격가능하세요 :

댓글 106 익명 2015-04-17 23:53:48
97/ 어느 전공에 나이가 어떻게 되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위에 어마어마하게 합리적이시고 온실같은 상황에서 자라오셨나보네요. 군대만 갔다와봐도 사람들이 합리적이라는 소리 못하죠ㅋㅋ :

댓글 108 익명 2015-04-17 23:56:04
105/ 지금 한방병원 폐업율이 7%를 넘고 연간 한의대 졸업생 수보다 휴/폐업하는 한방병원 수가 더 많은데요? :

댓글 109 익명 2015-04-17 23:57:01
107/ 이 말이랑 105플이랑 서로 안 맞아요... 제 링크 보시면 사람들이 한의학에 돈도 안 쓰고 만족도도 더 떨어지고 잘 가지도 않는다는 것인데 내 몸 아프고 내 돈 쓰는 것에 가장 합리적이면 다수가 한의학을 불신하는게 맞아요. :

댓글 111 익명 2015-04-17 23:58:42
110/ 한의사보다 의사가 훨씬 많이 쏟아져나오는데요... 얼마 나오지도 않는 한의사도 다 못 먹여살릴 정도로 국민들의 신뢰도 못 얻고 있다는 것인데 왜 수치를 들고 와도 다른 소리만 하시는지...; :

댓글 112 익명 2015-04-18 00:05:37
사람을 교만하다 비난하고나서 그거 아니라 하니까 피드백도 안주는...ㅠ 이 진흙탕에 발넣은 내가 죽일놈이지...ㅠㅠㅠ :

댓글 113 익명 2015-04-18 00:43:14
음.. 이 글이 백플을 넘길 줄은 몰랐네요. 레이넌 님 요즘 올리는 글들이 다 흥하는군요. 얘기가 좀 벗어났는데, 내용은 이미 댓글에 다 나왔습니다. 한의원에서 응급 상황을 판별하거나 예후를 평가하기 위해 영상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충분히 고려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영상소견을 한방진료의 근거로 이용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여겨지는 것이, 한의학은 아직 영상의학과 한방임상을 연결시킬만한 학문적 토대가 없습니다. 영상의학의 기본은 해부학인데 한의의 해부는 서구의학의 그것만큼 정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의대에서도 해부학은 의대교재로 배우잖아요? 생화학, 미생물학 같은 다른 기초학문도 모두 의대에서와 같은 교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방임상과 이런 기초학문의 연계성은 상당히 떨어져요, 연구도 거의 되어 있지 않구요. 이런 상황에서 영상장비를 사용허가해달라는 걸 마냥 적절하게만 보긴 힘들 거 같습니다. :

댓글 114 익명 2015-04-18 00:50:05
결국 문제는 한의학의 raw data의 부재입니다. 학문적 특성도 어느 정도 있구요. 여기서 아무리 그냥 골절만 보겠다는데 무슨 문제냐, 복수 찬 거 보는 건 한의도 볼줄 안다고 해봤자 소용 없습니다. 검사-진단 까지의 경로가 같다고 해도 한의는 진단-치료를 연결시킬만한 에비던스가 전무하니까요. 데이터가 누적되어 있지 않으면 과학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게 한의가 무당소리를 듣는 이유이기도 하고 현재 봉착한 문제의 본질이기도 하죠. :

댓글 117 익명 2015-04-18 00:56:19
목욕탕 세신사도 엑스레이 쓰게 해주세여! 뼈가 부러졌는지 보고 밀어야한단말이에욧 :

댓글 118 익명 2015-04-18 01:08:11
116 뭔가 자꾸 핀트를 놓치시는데 애초에 배제나 수용의 문제가 아니라 영상소견을 한방임상의 근거로 볼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

댓글 119 익명 2015-04-18 01:13:10
님 말대로 툴은 공유할 수 있어요. 근데 양의는 영상소견이 이러저러하게 나오면 아 이건 무슨 사인이고 치료는 이렇고 하는 알고리즘이 통계라는 강력한 근거를 바탕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표준화, 정량화가 되어 있다구요. 한의에서도 영상소견을 아 한약 달여먹인 게 아니면 침 놓은 거니 뜸 뜬 게 얼마나 효과 있는지 좀 볼까? 하고 예후를 평가하는 데는 쓸 수 있겠죠. 근데 영상소견을 근거로 이런 치료를 해야겠습니다, 라고 환자한테 절대 말 못한다는 겁니다. 근거가 어딨습니까 근거가.. :

댓글 120 익명 2015-04-18 01:22:04
116 수치들고 다른분들이 반박하면 인정이라도 하십쇼 되지도 않는걸끝까지 물고늘어지면서 막플이나먹으려하니까 다른분들이 답답해하시잖아요
다른사람들이 뭔가 있으니까 한의원다니는거다라는 말은 아예그냥 근거자체가 안됩니다 교회니성당이니절이니 다니는 사람이많은데 사람들이 많이다닌다는 그 자체가 무슨 교리의 실증적근거가되고 그런거에요?? :

댓글 121 익명 2015-04-18 01:24:29
92JMS네 무안단물이니 하는 인간들도 사람들이 많이 혹해서 따라다녔는데 그럼그거도 뭔가 있어서 그런거에요?? 어떤 종교를 국교로 지정한나라는 그종교가 뭔가 실증적 효험 같은게 있어서 지정한건가요?? :

댓글 124 익명 2015-04-18 01:27:45
서양의사들이 조선말기에 첨와서 진료한 기록들을보면 자기네들이 보기에 아예말이안되는 민간요법들을 조선사람들이 '왠지는 몰라도'계속해서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써있습니다 그럼 그런 민간요법들을 계속 하는사람들이있으니 그것이 옳은겁니까??
저번에도보니까 혼자어거지쓰면서 끝까 몇백플이나캐리하면서 억지로 막플드시더만 이번에도 그러네요 다른사람들답답하게 :

댓글 125 익명 2015-04-18 01:28:20
123 레이논님이 들고왔잖아요 뭘어거지를.... :

댓글 127 익명 2015-04-18 01:38:06
122 네. 제가 졌습니다.ㅋㅋ 백플을 넘겨온 공방이지만 사실 핵심은 4플에 다 있었습니다. 임상의학이 근거에 목숨을 매는 이유는 다른 게 없습니다. 인명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3상 실험을 통과하지 못해 묻히는 수많은 기술과 약제가 많아요. 님 댓글처럼 그렇게 된다면야 의사도 좋고 환자도 좋겠지요. 저도 바하는 바입니다. 한의학은 이렇게 사장되기엔 아까운 학문이거든요. 하지만 당장 아무런 근거 없이 임상에 바로 도입한다는 것은 한의학이 근거중심 의학을 이루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의료인의 윤리에도 어긋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128 익명 2015-04-18 01:38:37
126 그러면 본인이 본인주장의 근거가 되는 통계를 가져와보세요 님이 하는건 걍 딴지죠 막상본인은 하나도 제시못하면서 이거아닐까??이거아닐까??이러기만하고 심지어 사람들이많이가니뭔가있다!!라는 벙찌는드립까지;;사이비 종교는어케설명하실지몰겠어요 :

댓글 129 익명 2015-04-18 01:41:36
Kluscharapitra 님은
http://www.koreapas.com/m/view.php?id=gofun&page=1&sn1=&divpage=14&sn=off&ss=on&sc=on&keyword=%B3%B2%B9%C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4005 여기글에서 다른분들 반응보면서 생강을 좀하세요 님말대로라면 님한테뭔가 문제가있으니 사람들이 이리많이뭐라하는거겠네요??지금하시는게 전형적인 답정너에어그로입니다

다른분들도 이분은 걍 설득포기하세요 눈감고 귀막고 자기할말만하는데 또시간은 많으셔서 몇백플씩 어거지로끌고가는분입니다 괜히 시간낭비임 :

댓글 132 익명 2015-04-18 01:52:02
131 비약이 심하시네요. 제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현대 과학이 인정하는 형태로 정리된 근거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번에도 영상장비 도입을 위해 들고온 근거가 편작의 경우와 황제내경인데 그것도 근거라면 근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뭐.. :

댓글 135 익명 2015-04-18 07:31:19
진짜 한의사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이미 시망ㅋㅋㅋ

멀쩡히 공중파 티비에 '손 버텨보세요. 이약은 님한테 맞습니다' 라는 한의사가 나오는데

저런 기기를 허용하는게 과연 괜찮을런지...

진짜 샤먼킹이라는 말이 왜케 공감이되죠?!ㅋㅋㅋㅋㅋ :

댓글 136 익명 2015-04-18 10:23:27
국민세금으로 먹고 사는 한의사들 진짜 싫네요 :

댓글 137 익명 2015-04-18 10:32:44
134/ 님 말이 맞으려면 기기로 어떻게 보이는 것이 경혈이다 라는 이론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게 한의학적 진단법인데 그게 통째로 앖다니까요? :

댓글 138 익명 2015-04-18 10:36:12
개인적으로 한의학이라는 말도 어이 없어요. 미신학이면 몰라도. 왜 서구의학 대 한의학으로 몰고 가나요. 현대의학 대 구태의학 이면 인정해 드리죠. 사람들 속여서 쌈짓돈 빼내는 거 보면 이게 사기 아닌가 싶습니다. :

댓글 139 익명 2015-04-18 10:39:12
아니 고대생씩이나 되어서 '나는 잘 모르고 근거 찾기도 귀찮지만 사람들은 자기 아플 때 돈 쓰는 데에는 가장 합리적이야. 그 사람들이 계속 한의원을 찾으니 한의학도 뭔가 있는 거야' 수준의 논리를 펴시면 어떻게 합니까... 이거 댓글 캡쳐돼서 '고대생 수준.jpg'이라고 돌아다닐까봐 걱정입니다. :

댓글 140 익명 2015-04-18 10:48:05
139 ㅇㄱㄹㅇ :

댓글 144 익명 2015-04-18 12:11:07
141/ 조리(條理)가 없다라... 이해(理解)를 못 하시는 것 같으니, 이번엔 Klu님의 사고(思考)의 프레임에 따라 논의(論議)해 봅시다.

역사와 시장의 평가가 곧 효과를 방증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일단 그렇다 치고 그래도 어디 그 '시장의 평가'가 어떤지 볼까요?

- 입결의 끊임없는 추락 - '06년 서울대 의대과 호각을 겨루던 경희대 한의대는 지금 고대 공대 수준입니다.
- 월 수입의 감소 - 월급제 한의사들의 초임은 이제 3백만원 수준입니다.
- 한의원의 끝없는 폐업 - 경동시장의 한의원 수는 20년 새 1/5로 줄었습니다. 전국은 더 심하겠지요.

아니, 애시당초에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 본문의 내용도, 환자들이 찾질 않아서 돈 벌기가 막막해진 한의원들이 엑스레이 초음파 쓰게 해 달라고 하는 거잖습니까. 환자들이 안 찾는다고요. 예전처럼 돈 잘 벌리고 먹고 살기 좋으면 애초에 이런 분쟁 자체가 나오질 않아요. 뭣하러 힘들게 의사들이랑 싸워요, 한약 팔고 맥 짚으면서 돈 잘 버는데.

역사와 시장의 평가? 모두가 잘 알다시피 시장이 완전히 등을 돌려서 한의학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생겼습니다. :

댓글 146 익명 2015-04-18 13:10:22
145/ 시장 규모가 큰 변동이 없다고 주장하시는 근거는 모르겠지만(위에 댓글 중 근거를 드신 게 하나도 없어서요), 시장 규모 변동이 없다면 도태되고 있다는 증거인데요.
인구 고령화로 인해서 의료비 지출 계와 외래환자 수는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한방 시장 규모가 그대로다? 그거 도태되고 있는 징후입니다만. CAGR 5%는 나와야 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마지막 문단... 제가 이런 것까지 지적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위에 댓글들을 찬찬히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과학적 도구의 도입을 비판하는 거 아니예요. 그 과학적 도구를 이용한 합리적 진료 역량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거예요. :

댓글 147 익명 2015-04-18 13:11:14
제가 이제 약속이 있어서... 더 하실 얘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댓글 148 익명 2015-04-18 13:14:46
145/ 말을 못알아 들으니 하나하나 반박해 드릴게요

144/ 본질을 호도하는 통계만 가져 오시네요

전체 한의사 시장 규모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 그 통계가 호도한다는 본질이 뭔가요? 한의사가 아직 유망하다는거요? 한의사 지인 없죠? 붙잡고 물어봐요 한번ㅋㅋㅋ 그리고 한의사 시장규모가 줄어든다는 통계가 나와있는데 읽지도 않네요. 님이 말한 치과=한의사 규모비교가 치과<한의사 였다가 지금 상황이 된거라면 어떻게 말하실래요? 님이 말한 자료는 순간만 이야기 하니까 의미가 없죠.

소득이나 폐업률은 산업정책적 이슈일 뿐입니다. 인력수급 조절이 필요한 부분도 있죠. 그건 치과도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 인력수급조절이 한의협같은 애들땜에 쉽지가않으니까 그 자구책으로 한의학 파이를 키우려고 영상기기 내놓으라는 겁니다

그리고 입결도 80년대 90년대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대치대도 입결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의 입결이 가장높은건 허준방영후입니다. 의치대입결이 낮아져도 한의에 비교할건아니죠

그리고 평소에 한의학의 비과학성을 비난하다가, 과학적 도구를 도입하려는 시도를 비판하는 것은 모순적으로 보입니다.
->학문연구용으로는 지금도 합법적으로 쓸수있어요. 다만 이를 진단, 치료로 쓰는게 불법이니까 진단,치료도 허용해달라는 주장이에요. 근데 그러면 학문적, 통계적 근거가 있어야죠. 허용되어있는 연구영상기기로 유효한 근거도 안내면서 사람한테 써서 돈부터 벌겠다는 거에요. :

댓글 150 익명 2015-04-18 13:30:43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옳은 이유가 있을 거다.

라는 주장으로 많은 말도 안되는 것들이 정당화되어 왔지요.... :

댓글 151 익명 2015-04-18 13:32:45
큰 틀에서 볼 때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으아니! 자기 몸 아픈 문제엔 최고로 합리적인 게 사람이니 그 이유가 뭔진 모르지만 그 시대엔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사람이 죽었던 게 아닐까요?! :

댓글 152 익명 2015-04-18 13:41:40
149/ 우리가 경제부총리도 아닌데 세금오르는게 뭔상관이죠? 현대사회에서는 사회구성원들이 겁나 바빠요. 모르면 배우려고 하세요 좀... 그렇게 사람들이 한의원에 가는지가 유효한 팩트라면 님말고 다른 고파서들이 이렇게 극딜하는 것도 유효한 팩트아닐까요 생각해보세요 :

댓글 154 익명 2015-04-18 14:09:07
조선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무당더러굿해서 병고쳐달랐으니 그게 유효한 병고침입니까??그리고 그놈의 추세니 흐름 큰틀이니따질거면 근백년간 동양의학이 큰틀에서 서양의학에 의해 떡실신당하면서 점유율이 급추락하는건어케설명할래요?? 백년전만해도 서양의학에 한국에서 차지하는비중이 0에가까웠는데 ㅋㅋㅋㅋ말도안돼는 소리계속하면서 막플이나먹어서 정신승리하려는근성에 벙찝니다 :

댓글 156 익명 2015-04-18 14:11:28
다른분들도 걍 토론 포기하세요 저렇게 눈감고 귀막고 자기할말만하면서 정신승리하려고 막플만먹으려고 주구장창 어거지쓰는데 이성적인 토론이 됩니까??ㅋㅋㅋ :

댓글 157 익명 2015-04-18 14:13:10
아니그리고 한의학이 의료시장에서 차지하는비중이 10프로미만인데 그럼한의학은 서양의학에 비해 10프로의 효과만있는거네요 그말대로하면??ㅋㅋㅋ :

댓글 160 익명 2015-04-18 14:15:31
158 자료변수니 대조군이니하는건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 효과있는거다드립하시는분이 하실말은 아닌거같은데....JMs 무안단물 기타등등사이비 종교에 의지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머에요그럼??걔네도 뭔가있어서그런거임?? :

댓글 163 익명 2015-04-18 14:17:53
http://www.koreapas.com/m/view.php?id=gofun&page=1&sn1=&divpage=14&sn=off&ss=on&sc=on&keyword=%B3%B2%B9%C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4005
여기서도 답정너에 어거지악다구니시전하시다가 욕 바가지로먹으셨으면서 아직도이러시네 여기서 님겨냥해서달린댓글들보면서 반성좀하십쇼제발 님말대로면 님뭔가 문제있어서 그글에서도 욕먹은거 맞네요?? 수많은사람들이극딜했는데?? :

댓글 164 익명 2015-04-18 14:19:36
아니님말대로라면 매출이클수록 효과가 있어야말이되는거잖아요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 한의학이 효과있다드립할거면 서양의학응 한의학보다 열배는 더 많이 찾으니 비교할수없이 효과큰건데요??ㅋㅋㅋ님논리가딱이건뎁쇼 :

댓글 165 익명 2015-04-18 14:20:10
어차피 막플달고 어거지쓰면서 정신승리시전하는게 흔한패턴이니 다른분도 걍 포기하세요 :

댓글 169 익명 2015-04-18 14:39:44
한의학하는 애들이 자신들이 효과가 있는걸 증명해야죠 왜 애먼 다른사람들이 한의가 효과없다는걸 증명합니까?? 이상한 분이시네 억지로 누가 한의원 가랬나요?? 국가에서 연1회 이상 강제 한의원 치료받아라 한거면 님말이 성립이나 하겠지만요 :

댓글 171 익명 2015-04-18 15:14:50
시장의 소비와 효과 사이에는 필연적 상관관계가 성립 안 합니다
소비와 효용 사이에 필연적으로 상관관계가 성립한다면 세상에 사기당하는 사람 하나도 없을 듯
대체 어느 동네 마케팅 이론에서 소비와 효용을 엮습니까 소비는 선호와 연관되는거지. 경제주체들의 소비행태가 효용에 관한 합리성을 갖지 않는다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님만 인정 안하는 거지. :

댓글 172 익명 2015-04-18 15:16:45
그러면 또 '그러면 그 사람들이 다 무지해서 증거도 없이 소비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오만하시네요!' 라고 하시겠지만
행태경제학자들과 사회학자, 그리고 특히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보건사회학자들의 장기간의 논쟁의 결과는

'ㅇㅇ'

입니다. :

댓글 173 익명 2015-04-18 15:17:32
아직도 어그로끌고있네요 애초에 소비가 효용이랑 연관되어있단것도 웃기는소리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럼 서양의학이 한의학보다 열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거에대해서는 어케설명할건지 물어도 그건 어버버거리고있죠 ㅋㅋㅋ걍 뭐 혼자 어그로끌면서 정신승리하게 냅두는게 답인듯 :

댓글 174 익명 2015-04-18 15:18:11
당장 보건사회학에서 의료소비자 행태에 대해 연구할 때 최우선으로 두는 분석틀 중 하나가 '소비자가 자신이 소비하는 상품 혹은 서비스가 진짜로 자신에게 효용을 발휘하는 것이지 여부를 알기 매우 어렵다'는 거에요... :

댓글 175 익명 2015-04-18 15:26:04
실제로 과거 미국에서는 병 걸린 사람들이 제대로 된 의사가 아닌 코카인,몰핀 등 마약을 처방해주는 돌팔이한테로 더 몰려가 문제가 된 한 town의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럼, 이건 마약이 만병통치약 효과를 한다는 증거인가요 ㅋㅋㅋㅋㅋㅋ :

댓글 176 익명 2015-04-18 15:47:23
의료분야는 소비자가 효과가 있고 없고를 판단할수 없다는게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데도 기본틀부터 무시하니 상대를 할수가 없다... :

댓글 177 익명 2015-04-18 15:56:28
히이익 :

댓글 182 익명 2015-04-18 16:50:27
181/ 어휴... 보건사회전문가들이 그렇게 가정하는정도가 아니고 사실로 받아들여집니다. 국가의 의료정책이 이 사실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요. 님이 바라보는게 전부가 아니에요.

공중보건학이라고 아직도 보건과학대학에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 과목 수강해보시죠. 그쪽 전공자 입장에서 님처럼 말하시면 진짜 어떻게 더 설명 드릴게 없습니다.

마치 물리전공자에게 일반인이 끝까지 '쇠공과 나무공이 같이 안떨어진다'고 말하는 느낌이네요. :

댓글 183 익명 2015-04-18 16:52:48
180/ '유의미한 비율의 사람들이 소비한다'는 '옳다'와 동치가 아닙니다. :

댓글 184 익명 2015-04-18 17:08:09
180 글쎄그러니까 서양의학에비해서 한의학은 한참뒤쳐진다는게 다른분들과저의말씀인데요 님 희대의 드립인 사람이많으니 옳은거다라는게 맞다쳐도;;님은 독해의기본부터좀; :

댓글 185 익명 2015-04-18 17:08:52
183저분은 '옳다'라고주장중이시죠 어거지쓰면서 ㅋㅋㅋㅋㅋㅋ :

댓글 186 익명 2015-04-18 17:23:33
181 /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아뇨 모릅니다' 입니다.
저도 보건분야 전공자라서 드리는 말씀인데, 님이 전제하시는 것들은 거진 다 사실과는 다른 틀린 것입니다...이걸 인정 안하시면 뭐 할이 없겠고요.

182 / 공중보건학 아마 계속 있을거 같습니다 :

댓글 187 익명 2015-04-18 17:24:36
실제로 모르는 것이 '사실'이고, 예로 든 사건 외에도 근거가 많습니다.... :

댓글 188 익명 2015-04-18 17:26:59
할 말 :

댓글 190 익명 2015-04-18 19:18:36
장기에도 효과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얘길 하고 있는 겁니다. 인지부조화를 포함해서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그냥 내가 느끼기엔 이럴 거 같아'라는 근거로 말하는 걸 반박하긴 어렵죠.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사람 삘인 거니까요. 그러나 현실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심지어 질병을 악화시키기까지 하는 치료를 받은 사람조차도 자기가 잘못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지조차 못한 채 주위 사람들에게 그 치료를 권유하고는 '왜 그런지도 모르게' 죽어가는 것입니다. 비판적인 사유는 바람직한 것입니다만, 구태여 비판적으로 사유한다면 저명한 학자들이 장기간의 연구와 사례분석을 통해 내놓은 결론보다는 그런 연구 하나조차 제대로 보지 않고 그냥 자기 뇌내망상에 근거해 멋대로 주장하는 고파서의 견해에 더 '비판적' 이고 싶네요. :

댓글 191 익명 2015-04-18 19:25:46
많은 근거와 피어리뷰 끝에 학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론을 자기 뇌내망상에다가 극히 좁은 인식수준을 근거로 거부하는 사람이 '오만' 운운하는 건 정말 우스운 부분이긴 하군요. :

댓글 192 익명 2015-04-18 19:32:45
요새도 큰병걸리면 굿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죠ㅋㅋ 장ㅋ기ㅋ간ㅋ ^오^ :

댓글 194 익명 2015-04-18 20:30:15
한의사들의 생각을 잘 봤습니다. 소름 돋네요. :

댓글 195 익명 2015-04-18 20:31:39
장기에 다다라서도 환자 개개인은 자신의 질병 진행 현황이나 예후에 대해 잘 모릅니다. 안다고 주장하시는 근거를 모르겠네요. 잘못된 처치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도 처치가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니까요. 아니 다 떠나서 자기 감 말고 근거를 대보세요. 지금 말씀하시는게 '내가 보니 대충 그렇더라' 이상도 이하도 아니잖아요. 상식요? 상식같은 소리 하지 마시고요ㅡㅡ 검증된 얘기만 하세요.

덧붙이자면, 국가의 의료이력관리는 의료소비자의 장기적 판단착오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른 채로 생각나는 대로 말씀하시네요. :

댓글 196 익명 2015-04-18 20:34:21
진짜 보건학이랑 보건사회학, 보건정책학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야길 되게 당연하게 하시네요. 충분한 근거로 지금 하시는 얘길 뒷받침하실 수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이 학계 스포트라이트는 따놓은 당상이실텐데요. :

댓글 197 익명 2015-04-18 20:42:01
말해도 못알아들으니 200플이나 먹어야지!! :

댓글 198 익명 2015-04-18 20:42:28
이 :

댓글 199 익명 2015-04-18 20:42:40
얍 :

댓글 200 익명 2015-04-18 20:42:52
200번째 댓글!
200!!! :

댓글 201 익명 2015-04-18 20:45:54
? 한 오분뒤에 오면 200일줄 알았는데 ㅂㄷㅂㄷ :

댓글 202 익명 2015-04-18 20:58:09
여튼 사람들이 진짜 장기에서는 뭐가 자기 건강에 진짜 이로운건지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보건정책이 이렇게 복잡할 이유도 없고 보건정책 입안자들이 지금처럼 골치아플 일도 없겠죠. 정책당국 일하는 지인들 보여줘야겠네요 ㅋㅋㅋㅋ :

댓글 204 익명 2015-04-18 21:55:07
D-P relationship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얘기들이고, 의료소비자 행태이론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입니다. 장단기를 따로 나누진 않죠. 왜냐면 환자의 질병초기-회복기 혹은 질병발견-사망까지를 아우르는 이론이거든요. 계속 '그냥 내 생각엔 그런 거 같은데?' 수준의 얘길 하시니 이젠 흥미가 떨어지네요. 어떤 사람 생각엔 영구동력기관이 가능할거고, 어떤 사람 생각엔 아메리카 대륙이 고조선 영토일거고 또 어떤 사람 생각엔 제 얼굴에 조상이 내려준 복이 가득하겠죠. 죄다 검증된 바는 없지만 말입니다. ㅋㅋㅋ 그럼 20000 :

댓글 206 익명 2015-04-18 22:16:01
뭐 제가 말하는 내용이 학부 저학년 수준이라면 교과서 내는 보건사회학자들도 학부 저학년 수준이란 얘기가 되겠죠. 일단 제가 학부 저학년이 아니라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그 '실존적 경험' 이니 '상식'이니 하는 것이 실제와는 다름을 확인하는 것이 학문의 즐거움이라 하겠습니다. 나무공과 쇠공은 '상식적으로' 서로 다른 낙하시간을 가진다고 여겨져왔고, 인간은 진짜로 오랜 시간동안 태양이 움직이는 '실존적 경험'을 해 왔죠. 문득 드는 생각으론, 그냥 그 틀 안에서 사시는 게 편하실수도 있는데 제가 괜히 참견하는 느낌도 드네요. 물론, 그래도 지구는 돌지만. ㅋㅋㅋ :

댓글 207 익명 2015-04-18 22:18:04
그러므로 스피드웨건은 쿨하게 떠나는 걸로. 마 한의원이고 양의원이고 갈 일 없게 건강하시길... :

댓글 209 익명 2015-04-18 22:45:53
의사가 뭔 치료를 해서 통증이 사라졌고
통증이 사라지길래 오 이거 나았군 해서 그 의사 계속 찾아갔는데
알고보니 그 의사가 준 건 마약성 진통제일 뿐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치료받고도 죽은 사람은 병이 많이 깊었나 봐. 하지만 나는 그 의사선생님 약 받으니까 이렇게 멀쩡해지는걸?'
'맞아 나는 그 선생님 약 먹고 다른 병원 가 봤는데 다 나았대' (사실은 원래 걍 쉬면 낫는 병)
'나는 그 선생님 약 먹고 다른 병원 갔더니 거기 가지 말라고 그러던데....'
'거기가 돌팔이인거지!'

이런 기전을 거쳐 수많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한 게 위에 언급한 사례입니다.
꼭 과거 미국 예시를 들지 않더라도, 현대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사이비 의사 혹은 유사치료사들이 돈 벌어먹는 게 바로 이러한 현상 때문이고요. 말씀하시는대로 환자가 자신의 질환 경과를 명확히 알 수 있으면 사이비 의사들 잡아넣겠다고 보건당국이 그렇게 머리를 싸맬 이유도 없음 ㅇㅇ

아 스피드웨건드립 쳤으면 진짜 빠져야되는데...
네 뭐 그렇다고 칩시다...라고 해 두고 저는 이만 자러감 ㅅㄱ :

댓글 212 익명 2015-04-18 23:28:10
211/ 그럼 님이 진짜 끝장나는 이론하나 정립해서 논문 내세요ㅋㅋ 님생각하고 안맞는다고 무수한 검증을 거쳐 사실로 받아들여지는걸 사고실험으로만 조지지 마시구요ㅋㅋㅋㅋ
미리 싸인받아놔야겠네ㅋㅋ :

댓글 214 익명 2015-04-19 23:54:35
진짜 이런 논리와 독해 수준으로 고대생이라니 진짜 고대도 수준이 많이 낮아졌네요 :

댓글 215 익명 2015-04-20 01:05:46
214 어그로에 일일이 반응하시면 피곤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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